어제 한 청년과 기초재무상담으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작성자 : 희년함께 (220.121.145.***)
조회 : 534 / 등록일 : 21-05-10 23:12
어제 한 청년과 기초재무상담으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5년 전 보호기간이 종료되었습니다.
당장에 지낼 거처를 찾아야 하는데, 수중에 돈은 없고, 어디 돈을 빌릴 수도 없는 처지였습니다.
대부업체를 알아보았습니다. 급한 대로 200만 원을 빌려서 월세방을 하나 얻었습니다.
그런데, 일을 해도 한 달 월세를 내고 나면 남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대출금을 갚을 수도 없었습니다.
집 구하느라 빌린 그 채무는 그 뒤로 자연히 곪고 말았습니다.
다행히 작년에 보호기간 종료 청년들을 위한 공공주택 소식을 접하게 되어, 지금은 월세 안 내도 되는 집에서 지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악성으로 변한 그 채무. 희년은행에 연락을 하신 이유는 이 채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입니다.
어제 기초재무상담을 했고, 바로 전문가 채무조정상담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희년은행에 연락 잘 하셨습니다. 앞으로 머리 맞대고 이 문제 같이 해결해 가면 좋겠습니다.
빚 문제 확실히 털고, 앞으로의 새 길을 잘 준비해 가실 수 있게 희년은행이 곁에서 도움 드리려 합니다.
이제 스물 다섯 청년의 앞길을 위해 같이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