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희년은행에서 1차/2차 상담을 모두 받은 분들에게 오랜만에 연락을 드렸습니다. 

최근 상황을 여쭤보고, 혹시 희년은행 통한 도움이 더 필요하신지도 여쭤보았습니다.

짧게는 한두 달 전, 길게는 6~7개월 전에 상담받았던 분들도 계십니다. 

새롭게 취업을 하셨다는 소식, 채무를 거의 절반이나 상환하셨다는 소식. 반가운 소식들을 접해 들으며, 안도도 되고 덩달아 힘도 났습니다.

물론 채무의 부담이 한순간에 다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길고 지난한 씨름을 하고 계신 분들도 더러 있습니다. 

희년은행과의 동행이, 부채 때문에 어려움 겪는 분들에게 '그래도 편하게 연락해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도움을 청할 데가 있다'는 믿음을 전해드릴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희년은행 상담 창구는 언제든 열려 있으니, 도움이 필요하거나, 뭔가 꽉 막혀서 잘 안 풀린다 싶으면 다시 연락 주시라 말씀드렸습니다. 

뾰족한 수가 지금 당장에는 안 보일 수도 있는데, 그래도 같이 찾아보면 더 나은 쪽의 길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저희도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들을 강구하고, 마련해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