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있는 개신교 배경의 청년주거공간 한 곳이 작년을 끝으로 더이상 운영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작성자 : 희년함께 (121.161.76.***)
조회 : 870 / 등록일 : 22-02-16 20:54
서울에 있는 개신교 배경의 청년주거공간 한 곳이 작년을 끝으로 더이상 운영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희년은행과도 인연이 있어서 몇 차례 초대를 받았습니다. 입주자 청년들에게 희년은행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그곳에서 살던 청년 한 분이 올해 들어 새로운 집을 알아보던 중에 희년은행을 기억하고 연락을 해 왔습니다.
주거보증금 지원 대출 심사를 진행했고, 최종 승인이 되어서, 내일 오후에 대출 거래를 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사는 청년들을 위한 주거 관련 서비스들이 있습니다. 교회나 기독교단체 중심으로 만들어진 곳들도 있습니다.
상담을 하다보면, 주거 지원이 필요한 청년들도 있어서, 정부/공공기관 정책이나, 민간 서비스들을 주선해 드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서비스들의 대상이 되지 못하는 청년들도 많고, 한번 혜택을 받았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긴급하게 새로운 주거를 알아봐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1/3에 달한다는 통계청 발표가 지난해 말 여러 언론에 오르내렸습니다. 대체로 소득은 적고, 주거 환경은 열악합니다.
1인 가구의 대다수는 단연 서울 사는 20대 청년들입니다. 여러 방면의 비빌 언덕이 필요합니다. 희년은행도 몫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