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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청년을 위한 은행은 없다" 대안금융포럼 잘 마쳤습니다

작성자 : 희년함께 (211.201.4.***)

조회 : 502 / 등록일 : 22-12-28 15:49

어제 "청년을 위한 은행은 없다" 대안금융포럼 잘 마쳤습니다. 사회적금융연구원 문진수 원장님은 "대안금융,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우리나라 사회적금융 전체 지형을 설명해 주시면서, '호혜'의 가치를 담은 사회적금융 모델들이 어떤 형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또 단계적으로는 어떻게 성장해 가면 좋을지를 제안해 주셨습니다. 

 

이어서 한살림연대기금 박종찬 사무국장님은 "풀뿌리 대안금융 방법론"을 주제로 현재 한살림연대기금에서 연구하고, 또 시도 중에 있는 다양한 대안금융 방법론을 소개해 주셨는데요. 대출형 크라우드펀딩, 기부자조언기금(DAF), 신용카드 없이 구매하기(BNPL), 청년화폐를 통한 탄소거래소 등 신개념 금융 방법론의 여러 모델들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구청년연대은행 디딤과 희년은행 사례 발표가 있었는데요. 청년부채문제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청년 자조 금융으로 지역의 청년들, 또 교회의 청년들을 돕고 있는 두 모델은 서로 어깨동무 하면서 가면 좋을 청년 대안금융 활동이었습니다. 앞으로 연대의 기회가 여러 형태로 만들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희년은행은 앞으로도 대안금융을 주제로 매년 이렇게 사회적금융 관련 핵심 주제들을 논하고,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면서,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계속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어제 패널로 참여하신 분들도 이 과정에 계속 함께 하기로 하셨는데요. 자문위원/협력위원으로 함께 할 분들을 만나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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