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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년은행 살림일기] 멀리 오실 것 없이 저희가 찾아가겠습니다

작성자 : 관리자 (125.142.25.***)

조회 : 1,360 / 등록일 : 19-10-02 10:54

 

 

 

멀리 오실 것 없이 저희가 찾아가겠습니다

 




희년은행은 오는 10월 22일 '아카데미 숨과쉼'과 함께 전라/광주에서 첫 번째 지역 모임을 엽니다. 11월 25일에는 '제주사랑선교회'와 함께 제주에서 모임을 엽니다.

 

언젠가 지역에서도 모임을 열면 좋겠다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계기가 일찍 열렸습니다. 지역에 계신 분들이 먼저 요청을 적극적으로 하셨습니다.

 

사실, 부담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시기상조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미루다가 영영 시도조차 못할 수도 있겠다 싶어, 요청이 들어온 차에 선뜻 나서기로 했습니다.


희년은행에 상담이든 대출이든, 도움을 요청하는 청년들이 수도권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전국 각지에서 소식을 듣고 연락을 해 오는 분들이 계십니다.

 

두 달 전에 접촉된 한 분은 4시간 가까이 고속버스를 타고, 두 차례나 서울로 오셨습니다. 두 번의 대면 상담을 진행했고, 이후 온라인 상담을 이어 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희년 대출이 진행됐고, 채무조정을 거쳐 지금은 부채 상황이나 현금 흐름이 전보다 훨씬 개선되었습니다.

 

원거리이긴 하지만 다행히 이분은 시의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가 많은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 이동 거리와 여러 가지 부담 때문에, 희년은행을 통한 도움을 일찌감치 접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 점이 못내 아쉽고 미안했습니다.

 

3eea264415954ed2a4898979c6481ccc_1569980희년은행 지역모임을 시작합니다. (이미지 출처 pixabay) 

 

바라기는, 언젠가 각 지역마다 희년은행의 역할을 감당해 줄, 곳이나 분들이 계시기를 바랍니다. 훗날의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그 준비를 위해 지금부터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하게도 광주와 제주의 몇몇 교회를 중심으로 희년은행에 관심을 가지시고, 함께 하면 좋을 길을 찾아보자고 제의를 해 주셨습니다. 몇 명이 오시건, 몇 교회가 참여하건, 희년은행이 지역을 찾는 것에는 남다른 큰 의미가 있습니다.

 

다른 지역에 계신 분들도, 저희를 불러 주십시오. 교회 공동체, 지역사회 이웃 모둠 중심으로 저희를 초정해 주시면 더 좋습니다. 부채 문제로 괴로움에 빠진 이웃 청년들에게 작은 도움의 손길이라도 내밀기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서 협력의 틀을 짜 보겠습니다.

 

우선, 전라/광주 지역에 계신 분들은 10월 22일(화) 광주다일교회에서 뵙겠습니다. 11월 25일 제주 모임은 자세한 내용이 정해지는 대로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광주의 희년"


일시 : 2019년 10월 22일(화) 오후 1시~6시 30분
장소 : 광주다일교회(김의신 목사 담임)
회비 : 1만 원(희년함께 후원회원 및 희년은행 기본조합원 무료)
입금계좌 : 우체국 013920-02-202377 희년함께
 
온라인 신청서를 보내시고 회비를 입금하시면 등록이 완료됩니다!

 

문의 : 010-4333-4907, hgakor@hanmail.net
광주다일교회 오시는 길 : http://kko.to/dx-C3Ex0o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중앙로86번길 22 (풍암동)

 

온라인 참가 신청서 링크 - https://forms.gle/5BqZ8FfWARdgxZUB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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