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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청년 자립 셰어 하우스에서 희년을 꿈꾸다. / 정은상

작성자 : 관리자 (175.213.122.***)

조회 : 233 / 등록일 : 19-12-05 14:56

 

 

 

민들레 청년 자립 셰어 하우스에서 희년을 꿈꾸다.

 

 


정은상 / 희년함께 회원


안녕하세요? 수원에서 가정 사역을 중심으로 한 광민셀교회 정은상 목사입니다. 저는 학부 때부터 가정 사역을 중심으로 하는 교회를 개척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그 꿈에 다가가기 위해 아내와 전 가정사역자로 준비하고 있었고 마침 그 꿈이 2010년 1월 1일 0시에 아내와 어머니 이렇게 3명의 멤버로 광민셀교회를 개척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가족을 세우라는 감동을 받고 3년 동안 저희 가정, 부모님, 동생네 부부와 여러 가정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을 든든한 동역자로 세울 수 있었습니다.


2925e44c3027709aa910dd68141d570c_1575525가정 사역을 통한 교회의 풍성함을 누리면서 4년 차부터는 외부 사역도 열어 놓고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안타까웠던 일은 열심히 살아가고자 아침, 저녁으로 일하면서 아들 둘을 키우고 있었던 한부모 가정과의 만남이었습니다. 세례도 받고 그 지체로 인해 믿지 않던 직장 동료가 교회를 다니고 세례를 받는 놀라운 일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옛 본성을 거슬러서 이기며 사는 것이 보통 힘든 일이 아니었습니다. 한순간 내려놓기 시작하더니 결국 자신의 본성대로 살고자 떠났지만 아직도 저희 가정은 그 지체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세례를 받고 믿음의 고백이 있었기에 그 삶이 헛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아직도 마음에서 간절한 기도가 있는 것입니다.

 

또 다른 만남은 30대의 새내기 가정들이었습니다. 아이가 생기고 맞벌이하는 상황 속에서 싸움이 빈번해지고 가정이 깨지는 위기에 처한 3가정이었습니다. 그들과 건강한 가정을 세우기 위해 서로 내려놓아야 할 부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건강한 싸움, 해결 방법, 건강한 경계선, 서로에 대해서 알아가는 등 서로에 대해서 알아가는 과정 속에서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기도와 위로, 격려를 통해 지금의 7년의 시간까지 이어왔습니다. 그 힘든 시기를 함께 싸우고 견뎌왔기에 지금은 든든한 동역의 관계로 세워져가고 있습니다. 처음에 우리의 좋은 영향력이 그들에게 전해지기만 했다면 지금은 서로 주고받는 건강한 공동체가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만남이 있었지만 현장에서 반복되는 어려움은 많은 그리스도인 가정이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았다고 고백하는데 전인적 전환경적으로 회복을 경험하지 못하는 현실이었습니다. 그 현장의 어려움이 가정사역이라는 대안을 더욱 강화하게 되었습니다. 가정을 회복시켜야 그 가정이 속한 교회가 회복될 수 있고 더 나아가 사회가 회복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미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루어 반복되는 문제에 직면한 가정에 가정 사역자로 개입하는 부분에서 쉽지 않음을 느끼게 되었고 결혼 전 청년들을 준비시켜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청년들의 연애, 직장, 결혼, 임신, 출산, 육아의 과정을 교회 핵심 사역으로 삼았고 공동체적으로 준비해야 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시작하게 된 사역이 민들레 자립 셰어 하우스였습니다. 마음만 있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희년은행 간사님들과 협력하여 상의하였고 구체적 운영원칙들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한 명의 남자 청년이 입주하여 공동체와 함께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한 명의 남자 청년이 더 입주하여 함께 살아갈 것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함께 공동밥상을 꿈꾸고, 공동육아와 공동 교육, 서로 도울 수 있는 진로상담, 공동일터사역 등 마을 사역을 꿈꾸고 있으며, 2020년에는 조금씩 실천으로 옮기려고 계획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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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년정신은 회복이며 세워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셰어 하우스를 통해서 저희 교회공동체는 건강한 청년들의 자립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청년들도 자신의 인생을 주체적으로 계획하며  훈련을 통해서 자신들의 미래를 준비해 가고 있습니다. 저희 가정이 먼저 가정사역자로 15년을 하나님이 훈련 시키셨던 것처럼 저희 가정의 노하우를 청년들에게 전수하므로 하나님이 처음부터 계획하셨던 보기에 아름다운 가정을 만들며 또 그 가정이 다른 가정을 살리는 민들레 홀씨처럼 그리스도의 향기가 퍼져나가는 것이 저희 교회의 최종목표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인간회복과 장에 적용해 가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적 광민셀교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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