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이전 목록 다음

반짝반짝 희년 / 신지연

작성자 : 관리자 (210.178.64.***)

조회 : 346 / 등록일 : 19-04-01 14:35

 

 

 

‘반짝반짝 희년’

 

 


신지연 / 희년함께 운영위원


어린시절 형제들과 밖에 나가 정신없이 뛰놀다 들어오면 엄마가 빵을 만들고 계셨다. 열심히 뛰놀땐 모르다가 집에 들어왔을때 맡게되는 빵냄새 때문인지 더 허기가 느껴지고, 너무나 황홀한(?)빵굽는 냄새 때문에 엄마가 만드는 빵기계앞으로 동생들과 달려가 나란히 지켜보며 얼른 먹기를 기다리곤했다. 그런데 이건 웬걸 한동생이 세수대야 크기만한 둥그런 기계에 있는 빵을 혼자 다먹겠다고 우겼다. 다른 형제들에게는 한줌만 떼서 주는 것이다. 그거가지고 알아서 나눠먹으라고 욕심을 부리는 거다. 어머니는 우리들이 서로 나누서 먹기를 바라셨다. 그런데도 동생은 내일도 먹고, 내일 모레도 더 먹어야한다며 형제들과 같이 먹지않고 혼자 싸가져갔다. 남아있는 한줌의 빵을 가지고 다른 형제들과 먹다보니 계속 허기가지고, 영양이 보충되지않고, 키도 크지않고, 먹는 것이 마땅치 않으니 그로인해 여러활동이 어려워 학습력도 부족하게 돼었다.. 이 이야기는 어릴때 엄마가 구워준 빵이야기를 다르게 적어본것이다. 다행히도 실제 내동생은 내가 달라고하면 먹고있던 것도 나눠주는 착학동생이다. 눈치채셨겠지만 빵얘기를 한것은 땅 이야기를 하고싶어서다. 이야기속 빵을 만들어주신분은 어머니이고, 우리 사는 땅을 만들어주신 분은 하나님이다. 먹는게 부족하면 질병이 생길정도로 영양섭취가 중요한것 처럼. 땅- 우리가 쉴수있는 집, 일할 수 있는 공간이 없으면 그로 인해 야기되는 삶의 어려움점이 무수히 많다.


같이 먹으라고 만든 빵을 형제들중 한명이 혼자서 독차지 하는 것을 어느 부모가 좋아할까?! 훈육하지 않는 부모가 이상할 것이다. 부모라면 자식들이 서로에게 빵을 떼어주고, 입에 넣어주고, 서로를 위할줄알며 성장해가길 기뻐할거다. 우리 하나님은 당신이 만드신 땅을 일부소수들만 독소유하고 더소유하며 세금도 정당하게 내지 않는것을 분노하신다. 왜냐하면 땅은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사는동안 잠시 이세상을 지나가는 동안만 사용하라고 하셨는데 그 분의 말씀대로 살고있지 않아서 정의로운 하나님깨서는 화가나는 것이다.


이 문제를 오래전부터 지적하고 토지운동을 실천하고 있는 단체인 [희년함께]가있다. 1984년 대천덕신부님과 시작된 헨리죠지협회에서부터 지금까지 이어온 희년함께가 한국에서 버텨(?)온것이 새삼 신기하고 하나님이 하신 일이 아니라면 다른 설명할 방법이 없을것같다. 요즘 나오는 뉴스만 봐도 답답하다. 밀당하는 북미, 자한당......(작성일기준. 총선D-380), 모든 뉴스를 덮어버리는 연예인뉴스를 보고 있노라면 코티솔호르몬(스트레스받으면 나오는 신체호르몬ㅎ)이 분비되서 채널을 돌린다. 속이 시원해지는 뉴스를 보고싶다ㅠ 어서 종전선언도하고, 연예인뉴스가 이슈를 다차지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보유세 개편을 반대하는 자유한국당 의석수가 의미없는 자리수로 줄었으면 좋겠다.

 

2449f6fcde9d0eb81139b448532738e9_1554096 


사실 돌아보면 과거보단 현재가 나은 형국이긴하다. 이명박근혜 정부시기는 더 암울했을테니 말이다. 희년의 가치를 정면으로 맞서는 정부에서 현대통령은 조찬기도회에서 희년도 언급하시고, 토지공개념을 포함한 헌법개정안도 발표했으니 말이다. 역사는 순식간이면서, 천천히 씌여지는 것같다.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보며 견뎌내기가 혼자서는 참 어렵게 느껴진다. 이런 의미로 희년함께 단체가 있어줘서 고맙다. 희년운동식구들에게 같이 화이팅하자는 말을 전하고싶다. 또 희년함께에 관심주시고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희년운동을 실천하고자 하는분들에게도 모두 힘내자고 전하고싶다! 토지에대한 권리가 공정하도록 토지조세제도 개편되고, 빚으로 삶에 무게가 버거운 채무자들이 자유로워지는 날이 가까워지도록 함께 기도합시다. 같이 기다리면 지치지 않을거에요.


엄마가 만든 빵을 자녀들이 나누며 맛있게 먹고있는 모습을 보는 어머니의 표정은 흐뭇해하시며 웃을것이다. 반짝반짝 빛나는 희년의 가치가 이 땅에 실현되어 부가 치우쳐질 수밖에 없는 현구조가 개선된다면 하나님께선 정말 기뻐하실거다. 그 분은 모든 사람을 지으신 아버지시기 때문이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가 한국을 보며 미소짓게 되길 기도한다. ‘힘으로도 되지 않고, 권력으로도 되지 않으며, 오직 나의 영으로만 될 것이다.' 스가랴 4:6절 말씀을 의지하여 함께 기도해요 희년!!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목록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본 웹사이트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장치를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정보 통신망법에 의해 형사처벌 됨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SITE MAP

팀뷰어 설치파일 다운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