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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사회, 알아두면 좋은 것 / 김두언

작성자 : 관리자 (59.7.121.***)

조회 : 1,411 / 등록일 : 19-06-07 11:57

 

 

스트레스 사회, 알아두면 좋은 것

 

 


김두언 / 희년함께 운영위원


안녕하세요. 아동·청소년 심리상담사일 하는 희년함께 회원입니다.


쉽지 않은 평화통일 문제, 보수당과 보수 언론들의 목덜미 잡게 하는 행태들을 보고 있자니 스트레스가 확실히 올라가는데요. 오늘은 제가 개인적으로 스트레스를 낮춘 경험을 좀 나누어 보겠습니다. 도움되는 부분이 있다면 좋겠습니다. 


먼저 스트레스가 많아지면 나타나는 증상 몇 가지 알아보겠습니다.


1. 전에 비해 쉽게 짜증이 난다.
2. 사람과 다툼이 많아진다.
3. 자주 피로하고, 집중력이나 지구력이 떨어진다.
4. 불규칙하고, 무리한 일정이 많아진다.
5. 미해결 일들로 잠을 잘 자지 못하게 된다.


위의 것들이 나타난다면, 스트레스가 높아졌고 쉼이 필요하다는 신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아주 중요한 것은 이런 신호가 나타났을 때, 스스로 자각하여 쉼과 회복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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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강조 하지만, 사소하다 생각되는 신호를 무시하지 마시고, 스스로 자각하여 쉼과 회복에 집중하여야 합니다.


저도 얼마 전, 해결하기 쉽지 않은 일들의 증가, 버거운 하루 일정들, PC나 폰을 켜면 분노할 수밖에 없는 메인 뉴스(특히 정치권)들에의 반복 노출. 등등으로 스트레스가 쌓여서, 어떤 사람과 주차 문제로 다툴 때, 쌓였던 것이 폭발했습니다(물론, 말로만 한 싸움이고 별 탈 없이 끝났지만).


싸움 직후 2시간 정도는 상담일에 집중하기 어려운 것을 경험하며(어떤 일에 집중하기 어렵다는 것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쌓였다는 신호입니다) 그날 밤, 과 스트레스 상태임을 진단하고  꼭 필요한 활동만 하고, 가능한 모든 활동을 쉬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늘린 것은 잠, 멍 때리는 시간, 외식(가사노동시간을 줄이기 위해), 묵상 시간이었고, 줄인 것은 운동 시간(적당한 운동은 좋고, 무리한 운동시간을 뺐습니다), 인터넷 기사 보는 시간(특히 부정적 사건) 등등이었습니다.


이렇게 의지적으로 쉼을 하니, 다시 마음의 여유가 생겼습니다. 너무 뻔 한 해법인가요? 그래도 그 뻔 한 해법을 실천하신다면 정말 대단하신 분이라고 말해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매일 만나는 분들이 그 걸 너무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거든요.


또 하나의 좋은 회복의 도구는, 좋은 명언들이었습니다. 이것들을 듣고, 묵상하니 역시 마음에 힘이 생겼습니다.

 
딱 두 가지를 나누겠습니다.


“사랑이란, ‘당신을 내 뜻대로 하겠다가 아니라, 내가 당신의 뜻대로 하겠습니다.’라고 하는 것이다.”

- 대천덕 (사랑에 관한 설교 중).

 
“80년대 신군부에 맞서 학생운동 한다는 것은, 살인적 고문과 죽음을 각오한 것이어야 했습니다.  그때의 지도부는 강한 사람들이 아니에요. 역사의 부름에 거부할 수 없을 만큼 마음이 약한 사람들, 양심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만 살 수 있는 섬세한 감성의 소유자들이었습니다."

- 최민희 전 국회의원 (다스뵈이다 61회 중).

 
마무리하며, 아마 내년 4월에 총선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아무래도 적폐 세력들은 “정권심판” 같은 프레임으로 계속 흔들어 대겠지요? 아무리 흔들어 대도 좋은 국회의원들이 많이 선출되어 스트레스를 낮추는 사회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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