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로부터 대접을 받는다는 것...!
작성자 : 최진혁 (222.98.32.***)
조회 : 368 / 등록일 : 20-12-16 14:46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마7:12
지금 사는 시골 동네(면소재지)에 프랜차이져 음식점이 한 곳 있다. 젊은 부부가 그의 어머니와 함께 경영하는 음식점이다.이집이 일반 프랜차이져 음식점과 좀 다른 것은 맛도 맛이려니와 이 집 특유의 풍성함이다. 원래 프랜차이즈를 하기전 그 자리에서 그 가족들은 오랜동안 분식집을 했다.내가 그 집을 알게 된 것은 십여년 전으로 근처의 신학교를 다녔던 조카의 소개가 있고부터이다.조그만 분식점 주인 아주머니의 음식철학이 ‘최상의 재료로 풍성하게 대접하기’ 였다. 김밥은 옆구리가 터질 정도였으며 무료로 무한 제공되던 식혜 또한 별미였다. 어머니의 철학으로 대를 있는 그 사장 부부의 음식을 먹노라면 뭔가 귀히 대접을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이 번 크리스마스엔 조그만 선물로 그 정성스런 대접에 작은 보답이라도 해야겠다.
희년함께는 근 사십여년간 하나님의 공의를 이 땅에 선물하려고 조직적으로 일해 왔다.
감사함으로 받을 수 있도록 이 땅의 사람들을 대접해 드려야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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