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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사역편지] ‘희년의 봄날’을 위한 기도와 소식

작성자 : 희년함께 (121.161.76.***)

조회 : 809 / 등록일 : 21-09-14 13:40

 

 

 

희년의 봄날을 위한 기도와 소식

 


김명훈 희년함께 대안주거모델 카누 기획위원

 

 

 

작은 시작이지만 이 시작이 성령님께서 우리들을 인도해주심으로 우리 사회 안에서 작은 희망의 불씨들을 일으키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희년포럼 김홍일 신부 마치는 기도

 

 

우리가 눈을 감고 손을 모아 기도하며 희년포럼을 마친 지 2개월이 지났습니다. 9월 사역편지에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신실하게 응답하신 이야기를 나눌까 합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함께 기도하기를 요청드리려고 합니다.

 

지난 2개월 동안 우리의 기도처럼 작은 시작으로부터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작은 씨앗들을 심었습니다.

 

보호종료 청년의 주거비지원을 위한 씨앗을 심었습니다.

탈북청소년들의 안정된 그룹홈을 마련하기 위한 씨앗을 심었습니다.

재개발지역에서 쫓겨나는 교인들의 거주지를 위한 씨앗을 심었습니다.

교회들과 청년들을 위한 쉐어하우스를 마련하기 위한 씨앗을 심었습니다.

지방에 통합돌봄 마을을 만들기 위한 씨앗을 심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계획된 만남의 씨앗들이 있습니다.

 

알이 굵어 열매가 기대되는 씨앗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꼭 자라났으면 하는 씨앗도 있습니다.

서둘러 성과를 알리고 싶다가도 씨앗을 심는 사람들이 해야 할 것들을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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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탄자니아에는 이런 속담이 있습니다.

Haraka haraka hina baraka, Pole pole ndio mwendo

빨리, 빨리하는 것에는 축복이 없다. ‘천천히, 천천히가 그의 방식이다.

 

계절이 변하고 나무가 자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하나님의 방식은 천천히 그리고 또 천천히 가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눈에 보이는 작은 씨앗을 땅에 심고 나면 씨를 뿌린 사람들이 해야 하는 일은 눈에 보이지 않아도 이미 심긴 씨앗을 위해 힘써 물을 대고 믿음으로 비와 빛을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또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그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어떻게 그리 되는지를 알지 못 하느니라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

 마가복음426-28

 

희년의 해에도 봄이 있겠죠? 희년의 봄에는 아직 한기도 남아있고, 처음이라 어색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우리 모두 기쁠 것입니다. 천천히 그러나 분명히 오는 희년의 봄날을 위해 우리 힘써 노력하고 기도합시다.

 

작은 움이 돋아나는 계절을 상상합니다. 땅에서 움이 돋아나면 여러분께 가장 먼저 알리겠습니다. 그리고 잘 자라나기 위해 함께 힘쓰고 기도하자고 또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 출발하는 희년함께 일들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우리 교회와 우리 사회 안에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가는 귀한 사역이 되게 도와주시고 그 일에 함께하는 모든 사람들 또 이 자리에 모인 우리들 모두의 마음 가운데 늘 주님께서 함께하여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희년포럼 김홍일 신부 마치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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