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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년실천 회원 네트워킹-이종욱] 자유와 토론으로 넓어지는 희년상상

작성자 : 희년함께 (218.236.131.***)

조회 : 722 / 등록일 : 22-04-15 14:34

자유와 토론으로 넓어지는 희년상상

 

20220414

(희년실천 회원 네트워킹-이종욱)

 

14일 판교 평양냉면집에서 이종욱 회원을 만났습니다. 이종욱 선생님은 판교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분입니다. 수년 전에 희년함께 회원으로 가입해 회사 신우회에 희년강의를 주선하시기도 했습니다. 희년은행 조합원으로도 적극적으로 활동해 재무상담 교육과정도 참여하셨습니다. 종욱님은 끊임없이 질문하고 토론하며 적극적으로 자기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찾아서 해내고자 하십니다. 수시로 정책 및 활동에 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센터장이랑 주고받고 공부하려고 하십니다. 그 열정에 탄복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지금은 사랑하는 아내분과 함께, 아이와 함께 육아의 기쁘고도 치열한 현장에서 참된 신앙의 길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주로 온라인상에서 뵙고 전화통화만 하다가 참으로 오랜 만에 얼굴을 뵙고 소통하니 너무 좋습니다. 평양냉면을 시원하게 음미하며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최근에 종욱님이 아주 인상적으로 읽은 책입니다. 김덕영 센터장도 지난 해 너무도 흥미롭게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모두가 어떠한 방해 없이 자유롭게 자신의 사상과 의견을 개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의견 그대로 존중을 하고 스스로 성찰하고 토론할 수 있어야 한다는 지극히 합리적인 생각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합리적 사상과 토론의 문화가 어느 곳에서나 자연스러운 것은 아닙니다. 특히 교회 공간에서 종욱님이 느꼈던 한계에 대해서 아프게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종욱님은 회사에서 그리고 가정에서도 자유론의 가치를 실험적으로 실천하고자 노력한다고 합니다. 특히 회사에서 조직을 운영할 때 다양한 생각을 존중하고 장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혁신과 창의의 가장 기본은 자유로운 생각과 사상의 활발한 소통이라는 생각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보유세에 관한 현실적인 정치과정에 대해서도 의견을 주고 받았습니다. 보유세의 방향성에 대해서 희년함께 회원이라면 어느 누구도 그 정당성에 대해서 이이를 제기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일반 시민의 정서적 차원 또는 심리적 차원에서의 더 설득력있는 개혁 과정에 대한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집값과 전셋값이 오르는 상황에서 투기의 목적이 아니라 실 거주자로서 집을 구매했을 때 보유세를 내고 다시 배당을 받는 것보다 처음부터 세금 부담을 없애는 것도 저항을 반감하는 디테일한 구상일 수 있다는 종욱님의 생각에 공감했습니다. 앞으로 희년함께에서 실제 집을 구매하신 분들, 세입자로 지내는 청년들, 은퇴 노부부등 다양한 관점에서의 집에 대한 실제적 효능과 세금에 대한 체감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장을 만들어 가면 좋겠습니다.

 

종욱님과 유쾌한 점심 미팅이었습니다. 앞으로 종종 뵙고 또 다른 회원과의 주제별 만남도 이어가겠습니다. 소통하고 토론하며 우리의 희년네트워크가가 점점 더 그물코가 되어 희년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조직화로 나아가기를 기대합니다. 직장에서 그리고 합리적인 시민의 한 사람으로 신실한 기독교인이자 남편으로 끊임없이 성찰하고 도전하는 종욱님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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