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년실천 네트워킹

희년실천 네트워킹
이전 목록 다음

[희년실천 회원 네트워킹-이임경,소재용] “서울 7017”를 걸으며 상상하는 희년세상

작성자 : 희년함께 (218.236.131.***)

조회 : 711 / 등록일 : 22-04-22 19:54

서울 7017”를 걸으며 상상하는 희년세상

 

20220421

(희년실천 회원 네트워킹-이임경, 소재용 )

 

21일 오후에 김덕영 희년실천센터장은 소재용 회원과 함께 서울역의 이임경 목사님과 미팅을 가졌습니다. 소재용님은 <동자동사람들 시즌1> 기획과 진행을 희년실천센터와 함께 했습니다. 다양한 가능성에 대한 상상과 쪽방촌과 노숙인 주민의 관점에서의 상호의존의 가치를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후 재용님과 페다고지의 내용과 철학에 대해 토론하며 주민들이 스스로 주인으로 의식화되고 조직화되는 가치에 대해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임경 목사님은 서울역에서 다시서기 지원센터 사례관리사로 일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자신의 일에만 매몰되지 않고 진정 노숙인이 회복되기 위한 다차원적인 고민을 열정적으로 하고 계신분입니다. 이번 <동자동사람들 시즌1>에 열정적으로 참여하시면서 쪽방촌 주민의 상황과 함께 노숙인의 현황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나누어 주셔 참여하신 분들에게 많은 도전과 영감을 주셨습니다.

 

이임경 목사님은 계속해서 900여 명의 서울역 부근의 노숙인의 현황을 통계화 하고 회복되는 단계에 따라 집중치료, 상담, 교육, 일자리 등의 필요한 맥락의 지원과 연계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계십니다. 특별히 주소지가 등록한 17명은 노숙인 주민과는 자치 커뮤니티를 구성하여 계속되는 회복의 구상을 주민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오늘 확인할 수 있는 것은 택배회사의 사회공헌 활동으로서의 일자리 연계 가능성 확인, 경기도 가평으로 이주가 가능한 지원 커뮤니티 검토 가능성, 서울 7017 도보에서 노숙인과 나무 한 그루가 친구가 되는 인문학 프로젝트 등 다양한 가능성 등이 구상되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회복을 위해서는 돌봄 시스템, 일자리, 자치 커뮤니티, 사회주택 등 전방위적 네트워크가 구축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희년함께 네트워크도 함께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하나 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열정 가득한 토론과 질문으로 차를 마시고 함께 서울 7017 거리를 걸으며 나무 한그루와 노숙인 한 분이 1년 사계절을 사귀며 주민들이 꿈꾸고 회복될 희년세상을 상상해보았습니다.

 

노숙인은 통계에도 잡히지 않습니다. 그들은 주문으로 그리고 시민으로 대접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서울역 재개발 프로젝트에서 노숙인에 대한 고민은 전혀 찾을 수 없습니다. 노숙인을 진정한 주민으로 인정하고 그들을 위한, 노숙인의 미래를 누구보다 함께 꿈꾸고 있는 이임경 목사님의 걸음을 지지하고 응원하며 함께하겠습니다.

 

507834639093e9d5bbcb8f27c753ef60_1650624
 

#희년함께 #희년실천 #회원만남 #네트워킹 #미팅 #연대 #희년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목록
  이름과 비밀번호를 입력하셔야 등록됩니다.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본 웹사이트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장치를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정보 통신망법에 의해 형사처벌 됨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SITE MAP

팀뷰어 설치파일 다운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