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광주를 기억하다: 역사기행>

희년함께는 올해 5월 광주 5.18 민주화 운동을  만나는 시간을 성서광주, 아카데미 숨과쉼과 함께 기획했습니다. 광주 5.18은 대한민국 민주공화국의 역사에 심대한 영향을 끼쳤을 뿐 아니라 하나님 나라 운동에도 깊은 영감과 도전을 주고 있습니다.

희년은 이 땅에 태어난 모든 생명이 존엄하다고 고백합니다. 또한 그 고백이 말 뿐에 그치지 않고 분명한 토지권으로 보장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광주 5.18은 타인의 고통에 반응했던 우리 이웃들의 눈물겨운 분투였습니다. 이웃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용감하게 나섰던 사람들은 다름 아닌 시퍼런 양심에 반응했던 지극히 평범한 시민들이었습니다.

<소년이 온다>. <철학의 헌정>을 함께 읽어 내려가며 우리는 하나님 나라 운동과 교회가 마주한 이웃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며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우리의 신앙은 추상성을 넘어 오늘날 한국 사회에 어떤 구체성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광주 5.18 공동체가 보여준 타인의 고통에 반응한 양심과 용기는 많은 것들을 생각나게 합니다. 죽음과 생명의 의미에 대해서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그 현장으로 함께하는 시간에 초대합니다.

* 일정: 5.19(금)~20(토) 1박 2일 

* 참가비: 3만 원(숙박, 식사)

* 19일 기행코스: 망월동 5.18 국립묘지-5.18 민주화운동기록관-구도청

* 19일 저녁 “오월의 노래” 문화행사 참여(길가는밴드)

* 20일 기행코스:  5.18 자유공원-전남대학교

* 입금계좌:  우체국 013920-02-202377 희년함께

* 문의 :  희년함께 김덕영 희년실천센터장(010-3887-6160, hgak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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