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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부동산 만민공동회 토크1 진행 2020.8.6.

작성자 : 희년함께 (210.222.103.***)

조회 : 152 / 등록일 : 20-08-1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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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년함께 부동산 만민공동회의 막이 올랐다.

우리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난리법석이다.

'참 애쓴다.'

그래, 그 정도로 봐주면 고맙다. 부동산공화국 신화가 정점을 달리는 순간에 이거라도 안하면 우리가 스스로 용서할 수 없을 것 같았다. 하나님을 뵙기도 민망하다. 몸부림이 필요하다. 불가능이라도 돌파해 버릴 수 있는 깡이 필요하다. 암튼 뭐 그런 결기로 달려들어야 한다.

<토크쇼 1>에서 다양한 삶의 영역에서 부동산 문제로 고뇌하는 분들을 만났다. 또 울컥했다. 너무 자주 울컥하면 진정성을 의심받는데... 이 분들의 진솔한 고백이 나의 마음을 감동시켰다. 

청년임대주택이 들어서는 것을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반대하고 나섰다. 모두가 그러는 것은 아니다. 주동자들이 더 적극적으로 반대 서명을 집집마다 돌릴 때 그 반대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서명을 해버린 분도 있다. 그 행동에 조용히 있던 상식적인 주민들이 함께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분은 신앙인의 양심으로서 행동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도시 전체가 아파트 값 상승으로 흥분의 도가니이다. 단지 내 엄마들이 모이면 다 아파트 이야기이다. 마이너스 1억 원 통장을 기본으로 가지고 있다가 분양소식이나 매물이 나오면 달려들려고 대기중이다. 이런 물결속에서 전세로 살아 온 자기가 잘 못 살아왔나 가치관이 혼란스럽다. 그 때 머리를 꽝 치고 정신을 차리게 해준 계기가 희년함께의 메시지였다. "도적질 하지 말지니라" 다시금 평정심을 찾았다고 한다. 남편과 이야기 하다 무리한 주택 구매를 하지 않기로 했다. 원리금 상환, 따지고 보면 은행에 평생 월세 내고 살아야 하는 것 아닌가.

무리한 투기 심리의 근저에는 우리나라의 복지 빈곤도 있음을 같이 나누었다. 삶의 안전망이 보장 되지 않는 사회에서 어느 누구나 자기 가족의 복지를 챙겨야 한다. 1년 새 몇 억 원이 오르는 부동산 시장에 달려드는 것이 언제 받을 지 모르는 기본소득을 기대하는 것보다 당장 이문이 남는 정확한 투자라는 것이다. 이 무시무시한 자기 합리성으로 무장한 투기 행렬의 문화를 어떻게 막을 것인가.

청년도 다 같은 청년이 아니고, 부동산도 수도권과 지방이 다르며, 정세 분석도 가지 각색이다. 이러한 복잡한 현실 지형에서 우리는 무엇을 시도할 수 있는가. 가능성의 공간은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 같이 고민했다.

결국 부동산 투기는 옆집 보고 따라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교회에서 삼삼오오 모여 투기 정보를 나눈다고 한다. 아뿔사!! 교회에서 희년을 가르치지 않는다. 아니 가르친다 해도 개뿔~ 이상적인 옛날 이야기로 치부한다.

우리도 삼삼오오 모이자. 우리도 다른 생각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해 보자. 나는 오늘 모임에서 가능성을 보았다. 가슴이 벅차 오른다.

의인 10명이 존재한다!

더 많은 숨은 존재들을 찾아내고, 그들과 희년 수다방을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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