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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희년포럼 - 교회, 주거문제를 고민하다 2021.07.03

작성자 : 희년함께 (218.236.131.***)

조회 : 157 / 등록일 : 21-07-08 11:12

온라인 희년포럼 - 교회, 주거문제를 고민하다(7.3)

 

지난 토요일 온라인으로 희년포럼을 열었습니다. 그동안 희년함께에서 고민해온 주거문제를 풀어가기 위한 여는 행사의 의미가 컸습니다. 희년함께는 토지의 공공성을 널리 알리고 부동산 정책 대안을 모색하며 구체적으로 보유세를 강화하는 목소리를 높여 왔습니다. 특별히 성서의 희년정신이 우리 교회와 사회를 새롭게 하는 통합적 비전임을 강조했습니다. 교회와 기독교인이 희년의 비전을 가지고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가운데 부채탕감운동, 청춘희년프로젝트, 희년은행, 사회주택, 대안주거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희년의 비전을 이루는 것은 정책을 통한 제도적 측면, 교회와 기독교인의 실천적 측면 모두가 다 요구됩니다. 희년함께는 실천적 차원에서 부동산을 자산 증식의 수단이 아닌 함께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공간으로 인식하는 주거운동을 희망합니다.

 

1. 희년함께는 영국 성공회의 커밍홈 프로젝트를 주목하였습니다. 영국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영국성공회의 비전과 실천노력을 살펴보았습니다. 공교회적으로 주거 문제에 대한 교회의 분명한 입장과 비전 그리고 다양한 실천방안과 연대방안을 모색하는 것만으로도 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김홍일 대한성공회 희년교회 신부님이 자세한 프로젝트의 배경과 함의를 나누어주셨습니다. 무엇보다 부동산과 주거문제에 대해 기독교인의 인식전환과 다양한 교회의 실천 노력들이 새로운 운동으로 확산되는 흐름을 잘 확인해주셨습니다.

 

2. 이어서 나들목교회네트워크 김형국 목사님이 하나님 나라와 주거문제에 대해 나누어주셨습니다. 목사님은 도심 공동체가 가능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문제로 교육과 주거문제를 꼽고 계셨습니다. 특히 교육은 자녀가 성장하면 사라지는 이슈이지만 주거문제는 모든 세대가 평생에 걸쳐 고민해야할 주제라는 것입니다. 나들목교회는 성도들과 하나님 나라를 살아내기 위한 공동체로서 주거문제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성도들을 중심으로 공동체주택을 시작해 다양한 측면에서의 도전과 실험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3. 두 분의 발제를 거쳐 이후에는 현재 한국에서 시도되고 있는 실험들을 구체적으로 듣는 시간이었습니다. 첫 번째로 하나의 교회 하... 강선규 이사장님이 하나이 교회 공동체가 씨름하고 도전해온 공동체 주택의 정신과 과정을 상세하게 나누어주셨습니다. 도심속에서 함께사는 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고민과 어려움을 소상하게 나누어주셨습니다. 하나의 모델이 만들어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와 열정이 필요한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나들목교회 네트워크 김선규 간사님의 공동체주택 사례를 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살아내기 위해 함께 사는 주거문제로 풀어내지 않고서는 다른 삶, 새로운 문화는 가능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함께사는 공동체주택을 추진할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고민이 계속되는 가운데 연대와 함께함의 가치를 나누어주셨습니다. 이어서 신림신양교회 차정규 목사님이 재개발이 진행되는 가운데 교인들이 겪고 있는 주거문제를 상세히 들여다보며 도심 재개발이 가진 자들의 편에서만 작동되는 것을 참담하게 지켜 본 사례를 나누어주셨습니다. 현재에도 신양교회는 마지막 재개발 지역에서 성도들의 주거문제를 실질적으로 풀어나가고자 합니다. 희년함께가 함께 고민하기 원합니다.

 

4. 마지막 시간으로 희년함께 대안주거기획팀의 김명훈 기획위원의 카누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희년함께의 그동안의 고민들과 현재 상황을 나누는 가운데 카누가 가고자 하는 길을 나누었습니다. 카누 프로젝트는 교회의 유휴공간을 더 의미있게 사용하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기 원합니다.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어 가는 공동체 주택을 함께 짓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간을 리모델링 하는 계획들을 지원합니다. 새로운 주거 문화를 지원하기 위해 카누는 고민하는 교회를 컨설팅 지원하고 대표적인 사례들을 지속적으로 발견, 정리하여 다양한 고민을 하는 교회들과 공유합니다. 또한 사회적 금융의 역할을 희년은행이 적극 지원하는 방안을 만들어 갑니다. 카누 프로젝트는 새로운 공간활용,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모든 교회와 네트워크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5. 이어 토론시간에 앞서 카누 프로젝트 자문위원으로 함께하게 될 정수현 앤스페이스 대표와 이윤형 더함 사회적 기업 팀장의 인사말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구체적인 모델을 만들어가기 위해 전문성을 가진 분들과 더욱 깊이 네트워크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희년함께의 카누 프로젝트가 작지만 의미있게 출발합니다. 대안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교회와 기독교인 모두 환영합니다. 언제든지 카누로 문을 주시고 문을 두드려 주세요. 희년함께가 찾아가겠습니다.

 

* 카누 블로그: CANU_교회, 주거문제를 고민하다! https://canu.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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