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보고방

사역보고방
이전 목록 다음

[동자동 쪽방촌 희년실천] 이원호 연구원 미팅 2021.11.22

작성자 : 희년함께 (218.236.131.***)

조회 : 712 / 등록일 : 21-11-24 08:38

[동자동 쪽방촌 희년실천] 이원호 연구원 미팅
22일 월요일 한국도시연구소 이원호 책임연구원을 찾아갔습니다.
희년실천센터는 동자동 쪽방촌 현재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 및 활동가, 단체를 찾아뵙고 있습니다. 동자동 쪽방촌, 도시 빈민 관련 다양한 연구와 활동을 하고 계신 한국도시연구소 이원호 책임연구원을 22일 찾아갔습니다.
이원호 연구원은 현재 한국도시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있으시면서 빈곤사회연대 집행위원장 역할도 겸하고 있습니다. 연구 전문가로만 알고 있었는데 감신대학원을 나오신 신학생 출신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도시 빈민을 향한 활동과 연구를 계속하시면서 경로가 이쪽으로 바뀌었습니다. 저희 단체도 성토모 시절부터 잘 알고 계셨다고 합니다. 저희의 철학과 방향과 많은 부분에서 공감을 많이 하시는 분이라 앞으로 더 잘 만나가기를 기대합니다.
동자동 쪽방촌 공공주택 발표는 2021년 2월에 있었습니다. 이원호 연구원의 설명을 듣고 보니 맥락파악이 쉽게 되었습니다. 당시 국토부 장관이었던 변창흠 장관의 소신으로 공공주택 발표가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민간 공급확대를 통한 부동산 시장의 시그널을 중요하게 생각했던 다른 쪽의 압력을 받았지만 변장관의 소신과 결단으로 발표되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LH사태 등으로 변장관이 실각하고 공공주택을 책임지고 견인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보니까 공공주택 논의는 점점 힘을 잃고 있습니다. 보통 계획발표 이후 6개월 이내에 지구지정이 확정되는데 현재 동자동은 아직까지도 지구지정이 확정되고 있지 않습니다.
이원호 연구원은 현재 동자동 쪽방촌 공공주택 논의에 힘을 싣기 위한 활동을 안내해주었습니다. 빈곤사회연대, 홈리스 행동, 천주교 빈민사목위원회, 동자동 사랑방 조직이 연대해 주민을 조직화 하고 홈리스 주거팀 연대 조직을 만들어 주민들의 주거권을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희년함께가 연대해서 함께할 수 있는 길을 잘 상의하고 협력하겠습니다.
앞서서 도시빈민의 주거권을 위해 생존권을 위해 활동하고 연구하고 계신 분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갖습니다. 이분들의 목소리와 활동에 더욱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e5fdf7bfab902805bb9c6cf9b423eb57_163771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목록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본 웹사이트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장치를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정보 통신망법에 의해 형사처벌 됨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SITE MAP

팀뷰어 설치파일 다운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