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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자동 쪽방촌 희년실천]<동자동 사람들> 저자 정택진 선생님 미팅 2021.12.4

작성자 : 희년함께 (218.236.131.***)

조회 : 274 / 등록일 : 21-12-05 02:06

[동자동 쪽방촌 희년실천]
<동자동 사람들> 저자 정택진 선생님 미팅(12.4 토요일)
“복지의 수혜자가 된다는 것은 거기에 수반되는 윤리적 낙인과 부정적 시선을 온몸으로 감내하는 일이다.” <동자동 사람들> 中
1. 희년실천센터는 최근 동자동 쪽방촌의 공공주택 논의 진행상황을 체크하며 동자동쪽방촌 관련 활동가와 연구자를 만나고 있습니다.
2. 동자동 쪽방촌 주민들의 삶을 깊이 이해하기 위해 최근 <동자동 사람들>책을 읽었습니다. 정택진 선생님이 연구한 동자동 주민의 삶을 추적한 글입니다.
3. 동자동 쪽방촌의 돌봄이 근본적으로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지 못하는 이유를 심층적으로 분석한 글입니다.
4. 무엇보다 문제를 이해하기 위한 저자의 깊이 있는 애정과 관심이 느껴집니다. 저자 정택진 선생님은 이 연구를 위해 2년 여 시간의 홈리스 행동 야학활동을 거쳐 동자동 사랑방 주민들과의 교류와 관계를 9개월 이상 지속했습니다.
5. 글에서 나오는 동자동 주민들의 삶의 양상은 저자가 직접 부딪치고 만나며 겪은 내용입니다. 무엇보다 저자는 가난한 쪽방촌 주민의 자존감과 사회적 삶을 깊이 응원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민들의 삶의 구조는 과연 누구의 책임인가라는 질문 앞에 저자의 깊은 부채의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6. 저자는 기존의 돌봄과 복지 혜택이 주민들을 대상화하고 낙인화하고 있는 것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의식이 있습니다. 쪽방촌 주민들의 삶을 타자화하는 문화에서 벗어나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의 문제와 책임으로 확장시키고 연결하고자 하는 깊은 열망을 느낍니다.
7. 70년, 80년 대에는 도시빈민들에게 육체노동으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일거리가 존재했다면 현재는 그 일자리마저 턱없이 부족합니다. 기초생활수급 혜택은 일할 수 없는 상황이 증명되어야 하는 것인데 실제로 쪽방촌 주민은 일할 수 없는 구조적 상황에서 혜택을 받을 수밖에 없음을 낙인 받으며 그 돌봄에 머무르게 합니다. 그러나 존재의 존엄과 사회적 삶은 좀처럼 확보되기 어려움을 구체적으로 보여줍니다.
8. 정택진 선생님은 최근의 공공주택 논의가 반가우면서도 아쉬운 점은 쪽방촌 주민협의회가 의사결정과정에서 배제된 것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9. 소유자 중심사회에서 세입자, 가난한 자의 주거권은 어디에서도 보장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동자동 쪽방촌 공공개발 논의 가운데 세입자의 주거권이 우리 사회에서 보장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선생님과 깊은 공감을 나누었습니다.
10. 선생님은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가난한 자에게 시혜를 베푸는 것 이전에 그들에게 마땅하게 돌아가야 할 존엄과 권리를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희년정신으로 깊은 동지애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선생님과 의미 있는 고민과 활동으로 협력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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