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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길을 용기있게 개척하는 청년 활동가와의 만남

작성자 : 희년함께 (121.161.76.***)

조회 : 741 / 등록일 : 21-12-10 10:48

새로운 길을 용기있게 개척하는 

청년 활동가와의 만남

 

오늘 9일 오전 의왕시에 흡사 예수님의 머리 스타일을 떠올리게 하는 한 청년을 찾아갔습니다. 의왕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활동가 소재용님입니다.

희년실천센터는 희년의 가치를 지역운동과 연계시키는 구상을 끊임없이 하고 있습니다. 희년의 상상이 먼 발치에서만 들리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모델이 지역에서 구체적으로 구현되고 만져질 수 있다면 어떨까 하는 것입니다. 오늘 여기서 희년을 맛보고 더 큰 상상과 연대로 나아가는 역동적 흐름을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그 구상이 오늘의 시대와 뜨겁게 호흡하고 있는 청년들과 교감할 수 있는지 늘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오늘 소재용 활동가를 만난 이유입니다.

 

소재용님은 대안학교를 졸업하고 새로운 시민사회, 새로운 삶을 꿈꾸며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펼쳐왔습니다.  청년협동조합 뒷북을 친구들과 조직해 의왕시에서 그야말로 재미난 활동을 만들어 가고 동네에서 흥미로운 일들을 작당하고 있습니다. 

 

재용님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많이 공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보드게임을 지역의 아이들과 신나게 나누는 아이디어, 동자동 쪽방촌 주민들과 만나고 새로운 문화기획을 통해 축제를 열어가는 아이디어, 기존의 운동과 활동의 방식을 넘어 역동적으로 서로 다른 삶을 연결시키고 확장할 수 있는 아이디어 등등입니다. 일단 아주 흥미롭습니다. 이 친구의 반짝이는 눈망울에서 특유의 끼와 열정을 느꼈습니다. 재용님의 반응은 또 다른 설레임과 가능성의 공간을 상상하게 합니다.

 

재용님과의 만남을 통해 청년활동가의 자문을 받고자 했는데 돌아오는 길에 자문을 넘어 같이 꿈을 꾸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이렇게 곳곳에서 같은 별을 바라보는 친구들을 만난다는 것은 지금 여기의 희년이 가능하다는 소망으로 다가옵니다. 

 

한 걸음, 한 걸음 친구들과 용기있게 내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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