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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금융 및 정책연구 고성훈 선생님 미팅

작성자 : 희년함께 (121.161.76.***)

조회 : 781 / 등록일 : 21-12-20 09:49

대안금융 및 정책연구 고성훈 선생님 미팅

 

15일 오후 명동 근처에서 고성훈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고성훈 선생님은 2015년부터 희년함께와 함께 대안금융세미나를 통해 토지문제와 금융문제의 연결고리를 탐색하며 대안적인 방향성을 세미나를 통해 모색해왔습니다. 

 

특별히 "화폐를 혁명하라"라는 책을 통해 북세미나에서 스웨덴의 무이자 대안은행 JAK모델을 선생님과 함께 발견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우리가 할 수 있는 길을 찾아 초안을 만들고 함께 토론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 때 토론했던 초안이 바로 지금의 희년은행의 근간이기도 합니다. 함께 공부하고 상상하며 토론하는 일들이 새로운 대안의 걸음이 시작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선생님과의 공부에서 크게 느꼈습니다.

선생님은 현재 한화그룹의 에너지 사업부에서 일하고 있지만 도시계획학 석사 졸업한 이후 지금까지 대안경제관련 책을 손에서 놓지 않고 있습니다. 선생님은 예전부터 대안 경제의 가장 큰 흐름은 미국 중심의 금융자본주의에 종속되지 않는 지역순환경제의 출현이며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기본소득(토지배당), 감가화폐(지금의 지역화폐), 지방정부의 발권기능(대안 통화량 공급)이라고 강조해 오셨습니다.  

 

2015년 당시만 해도 선생님의 이런 이야기들은 흡사 먼 미래의 일이지만 상상만으로도 즐겁다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돌아보니 1. 기본소득 이슈가 대선 양당의 이슈가 되었으며 2. 지역화폐는 현재 일부 통용되기도 합니다. 마지막 3번의 문제는 늘 이해하기가 어려웠는데 결국 마일리지 화폐, 포인트 화폐개념이었습니다. 중앙정부의 발권기능으로 종속되지 않는 지역경제용 대안화폐 발행인데요. 이 부분이 새로운 사회로 가는 결정적인 버튼이라고 선생님은 생각하십니다.

 

아직은 너무 먼 이야기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우리 삶의 문제를 풀어가기위한 역동적인 과정에서 지난 5년의 시간처럼 어느날 갑자기 우리 삶의 문턱에서 다시 이 문제가 풀어질 날도 올 수 있다는 상상을 해봅니다. 함께 희년경제를 상상하고 토론하고 공부할 수 있는 선생님들이 우리 회원분들이라는 사실이 든든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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