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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희년기도네트워크 모임> 2021.12.21

작성자 : 희년함께 (121.161.76.***)

조회 : 706 / 등록일 : 21-12-24 09:42

<12월 희년기도네트워크 모임>

 

부동산에 의지하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을 실제로 의지하는 삶

12월 셋째 주 화요일 21일 저녁 7:30

함께 모인 이: 조도경, 김명환, 강현진, 박은하, 김채영, 김정은, 김우진, 박양훈, 김덕영

 

희년함께는 매월 셋째 주 화요일 저녁에 줌으로 모여 이 땅의 희년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1984년 대천덕 신부님과 경제학자들이 희년함께의 전신인 한국헨리조지협회를 설립한 이후로 희년함께는 사회문제 해결은 곧 영적전쟁이라는 소신을 지켜왔습니다. 부동산 개혁과 대안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더욱 간절히 기도하고자 합니다.

오늘 희년기도네트워크 모임에서는 조도경 선생님께서 나의 희년이야기를 나누어 주셨습니다. 조도경 선생님의 교육 및 진로 전문가로 다방면의 경험을 가지고 희년은행과 희년함께에 많은 자문을 해주고 계십니다. 선생님의 여정에서 희년을 삶에서 경험하는 이야기를 나누어주셨습니다. 신앙의 고민을 거듭하다가 존재의 이유와 하나님을 진정으로 신뢰하는 삶을 예수원과 대천덕 신부님의 삶과 메시지에서 갈망하게 되었습니다. ‘토지는 하나님의 것이다.’라는 말씀을 메시지로 끝내지 않고 집값의 등락에 일희일비하는 자신을 성찰하게 되었습니다. 과감하게 집을 매각하고 하나님만을 신뢰하는 삶을 결단했습니다. 집이 투기의 대상이 아니라 주거의 공간으로 인식되기 전까지 집을 소유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 후 불안과 후회의 삶이 아니라 하나님과 긴밀히 동행하는 믿음의 모험을 쓰릴 있게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의 나눔을 통해 새 하늘과 새 땅 그리고 부활을 진정으로 소망하는 그리스도인의 생기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희년을 외칠 뿐 아니라 간절히 기도하고 삶으로 실천하는 분들이 우리 곁에 계시다는 사실은 하나님의 현존을 깨닫게 되는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교회가 무너지고 세상으로 지탄받는 작금의 현실에도 작은 소망이 피어나는 이유입니다.

 

뜨거운 진실 공방이 오가는 혼탁한 대선의 과정에도 진실이 드러나고 선하고 의로운 지도자가 선출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현재의 경제 위기가 변화의 기회가 되어 토지이익배당 국토보유세가 실질적 제2의 토지개혁으로 진행되도록 기도드렸습니다. 하루 속히 종전이 선언되어 분단 체제가 극복되고 평화체제로의 전환이 이루어지도록 기도드렸습니다. 동자동 쪽방촌 주민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는데 희년실천의 만남과 지역 거점이 형성되도록 기도드렸습니다. 희년함께 네트워크가 중요한 시기 우리의 역할을 직시하고 겸손하게 잘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드렸습니다. 미얀마의 안타까운 소식을 싱가폴에 거주하시는 박은하님을 통해 듣고 간절히 기도드렸습니다. 미얀마의 시민들에게 자유와 해방의 날이 다가오도록, 희생당하는 시민들에게 용기와 믿음 그리고 위로를 주시도록 기도드렸습니다.

 

우리 회원가운데 많은 분이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신근 간사님을 위해 기도드렸습니다. 폐이식 수술을 다시 준비하고 있습니다.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는 이신근 간사님을 붙들어 주시고 폐이식 수술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드렸습니다. 이신근 간사님과 함께하는 가족 모두에게 주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합니다. 수술과 항암치료를 앞두고 있는 손도희 자매님을 위해서도 기도드렸습니다. 고통가운데 하나님의 위로와 현존을 경험하게 하시고 치유의 손길로 함께해주소서. 김명환 회원님의 사모님도 허리 통증으로 너무 큰 고통가운데 있습니다. 교통사고 후유증이 잘 치료되게 하시고 손상된 폐도 더 이상 악화되지 않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도드렸습니다. 부산에서 특수교사로 수고하고 있는 강현진 자매님을 위해서도 함께 기도했습니다. 쉽지 않는 교수로서의 사명을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으로 감당하실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합니다.

 

주여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하소서. 우리가 지금 여기서 할 수 있는 희년실천을 해내게 하시고 고통 가운데 있는 우리의 이웃을 구원해 주소서!

 

희년함께는 계속해서 기도를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 희년함께 기도네트워크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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