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덕 선생님과의 만남 2022.1.28
조회 : 239 / 등록일 : 22-02-16 19:57
최종덕 선생님과의 만남
28일 금요일 저녁 김덕영 희년실천센터장은 남기업 희년함께 공동대표님과 함께 최종덕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최종덕 선생님은 주민운동을 위해 헌신해 오신 분입니다. 동자동에서 쪽방촌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운동을 조직화 해오신 스토리와 정신을 듣고 최근 돈의동에서의 역동적인 주민들의 움직임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참으로 놀랍고 기쁜 소식들이었습니다.
선생님은 예수님의 하나님 나라 운동 역시 조직화 운동으로 해석하셨습니다. 자발적이고 역동적인 주체가 형성되는 운동이었습니다. 주민들을 진정으로 존중하고 그들을 시혜의 대상이 아니라 역동적인 운동의 주체로 인정하는 것이 출발점이었습니다. 이제야 그분들과 먼저 친구가 되어야하는 것의 의미가 조금 이해가 되었습니다. 선생님과 자주 소통하고 더욱 배워가고 싶습니다.
최종덕 선생님은 김덕영 센터장과 함께 수원성교회 사회선교사입니다. 남기업 공동대표님과는 격의없이 친구로 지내는 사이입니다. 오늘 두 분의 만남에 김덕영 센터장을 초대해주셔서 함께 연대할 수 있는 소중한 다리가 놓아졌습니다.
만남에서 새로운 운동의 에너지가 시작된다는 선생님의 지론에 깊은 공감을 했습니다. 만나는 만큼, 관계에서 아는 만큼 새로운 운동이 시작되는 주체가 형성됩니다. 오늘의 만남에서 배운 소중한 지혜를 열심히 실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