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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석수중, 토지배당 보드게임

작성자 : 희년함께 (219.254.37.***)

조회 : 697 / 등록일 : 22-06-15 09:39


안산 석수중, 토지배당 보드게임 

인권 교육 기획 모임

 

13일 월요일 김덕영 희년실천센터장은 <두 개의 세상> 보드게임을 들고 안산 석수중학교 교육복지실을 찾았습니다. 조남운 교육복지사 선생님의 초대로 이 날 모임에는 안산의 교육복지사 선생님들이 모였습니다.

 

인권 교육시간에 <두 개의 세상> 보드게임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7월 초에 있을 특별수업을 준비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 것입니다. 인권과 토지배당을 연결시키기가 맨 처음에는 다소 생뚱맞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권의 역사를 찬찬히 들여다 보며 토지배당 보드게임 체험행사가 인권과 긴밀하게 조화된다는 생각이 점점 더 강해집니다.

 

부르주아 혁명을 통해 왕과 귀족으로부터 획득한 시민의 자유와 평등권은 여성의 투표권의 확장으로 이어졌습니다. 태어날 때 부터 주어진 인권은 오늘날 사회권 개념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핵심은 이 땅에 태어난 누구나 나면서부터의 당연한 권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자본주의 사회에서 1인1표 행사를 매번 성실하게 하지만 누구나 마땅히 누려야 할 인간의 권리과 존엄이 지켜지고 있지는 못합니다. 인권과 민주화의 요구가 경제적 문제 해결에 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희년함께는 오래전부터 이 땅에 태어난 누구나 마땅한 토지의 권리가 있다고 주장해 오고 있습니다. 보편적 시민적 양심과 성서적 정당성을 그 근거로 말합니다. 이것은 시혜가 아닙니다. 부자에게서 뺏어서 가난한 자에게 나누어주는 것이 아닌 모두의 권리인 토지, 천연물, 생태적 자원을 모두의 권리로 보장하라는 것입니다. 바로 토지 배당입니다.

 

보드게임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우리 모두의 권리에 대해서 인식하고 다양한 자신의 생각을 펼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당위적으로 이래야 한다는 수업이 아니라 친구들이 창의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사실에 근거해 주장하고 토론하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합니다.

 

감사하게도 7월 수업에 이어 안산교육청에서 근무하시는 선생님이 토지배당 보드게임 인권교육 연수의 시간을 8월 경기남부 교육복지사 80여 명의 선생님들과 진행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제안해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토지배당, 나면서부터 우리 모두가 토지의 주주였다니, 신나게 토론하고 게임하며 널리널리 전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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