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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CCC 여름수련회 선택특강, 돈의 맛

작성자 : 희년함께 (219.254.37.***)

조회 : 885 / 등록일 : 22-07-01 11:41

충주CCC 여름수련회 선택특강, 돈의 맛

 

지난 수요일 김덕영 희년실천센터장은 충주 CCC 여름수련회 선택특강을 다녀왔습니다. 보통 강의 제목을 '희년과 하나님 나라'로 정하는데, CCC 간사님께서 인스타 감성 넘치는 제목을 추천해 주셔서 돈의 맛(그리스도인의 경제관)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이번에는 희년 이야기를 잔뜩 하기보다 대학생분들과 돈의 맛에 대해서 진지하게 토론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돈의 맛, 그동안 맛본 맛을 나누었습니다. 정말 기발했습니다. 청량고추맛, 단만, 짠맛, 쓴맛이 나왔고 기가막힌 맛도 나왔습니다. 심지어 마라탕맛도 나왔는데요. 이유를 들어보니 각자의 삶에서 나온 공감가는 내용들이었습니다.

 

돈의 맛은 아직 큰 돈을 접하지 못한 대학생들에게도 아주 강렬합니다. 영끌현상은 오늘날 인플레이션 시대에 많은 청년들에 좌절감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돈을 어떻게 봐야 할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학벌과 돈의 유무, 금수저와 흙수저로 삶의 희망과 무기력을 저울질하는 시대에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로 마땅한 권리와 존엄에 대해 자각할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무엇보다 지금 그렇게 자신을 대할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그런데 왜 예수님은 무기력하고 위축된 가난한 사람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자 했는가 그리고 예수의 공동체는 예수님이 선포하신 그 은혜의 해, 희년을 어떻게 지금 여기서 실천했는가를 물었습니다.

 

우리의 신앙의 고백이 우리의 목적과 삶의 이유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그리고 우리의 실천이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 상상해보고 싶습니다. 친구들의 눈이 살아 있었습니다. 지금 사회적 신뢰도를 잃어가고 있는 한국교회말고 정말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예수님의 말씀의 본 뜻을 삶에서 구현하고 말겠다는 다짐을 읽었습니다.

 

가난한 자에게 시혜를 베풀고자 오시지 않았습니다. 가난한 자에게 하나님 나라의 주인공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나라와 그 의를 먼저 구하라고 하십니다. 대학생 친구들과 희년의 꿈을 꾸고 계속해서 함께 도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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