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주의 사회선교운동 차담회
조회 : 187 / 등록일 : 22-07-13 16:42
지난 4월 성서한국을 비롯한 기윤실, 청어람, 희년함께는 지난 대선에서 나타난 복음주의 내부의 정치적 입장에 대한 집담회를 열었습니다. 이후 복음주의, 나아가 기독교의 사회선교 활동과 정치적 관점 차이 해소, 새로운 운동 과제에 대한 대화와 토론을 꾸준히 이어보기로 했습니다. 연장선 상에서 지난 6월 20일 복음주의 활동가 선배님, 청년활동가들과 '복음주의 사회선교운동 차담회'를 가졌습니다.
복음주의 사회선교운동이 그동안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지금 우리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이며, 앞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묻기 위해 모두의 지혜를 모으는 마음으로 만났습니다. 대화의 시작으로 먼저 서로의 안부를 묻고, 우리의 동역자 됨, 우리가 함께 걷는 길의 지향을 확인하고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스브레이킹으로 자신이 복음주의 사회선교운동에서 가장 중요하고 의미있었다고 생각하는 순간(혹은 복음주의 사회선교 운동에 참여하게 된 계기)과 자기를 설명하는 키워드 세개를 써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룹별 워크샵으로는 우리 동네 지도 그리기 시간을 가졌습니다. 요즘 가장 주목해서 보고 있는 운동 단체와 활동가를 서로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소개하고, 어떤 점에서 훌륭하고 의미있는지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시간이 짧아 깊숙하고 밀도있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서로의 동역자됨을 확인하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몇차례 진행될 대화를 통해 기독교 사회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의제에 관해 중지를 모아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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