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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사회에서 존엄 지켜내기

작성자 : 희년함께 (211.201.4.***)

조회 : 566 / 등록일 : 22-11-11 10:14

자본주의 사회에서 존엄 지켜내기

 

11월 3일 김덕영 희년실천센터장은 줌으로 충주CCC 4학년 졸업반 순장님들을 만났습니다. 10여 명의 학생들은 학생시절에서 배운 신앙 훈련을 세속사회에 나가 응전하며 실천하는 것을 앞두고 있습니다. 김우영 충주지구 책임간사님은 희년은행 조합원이기도 합니다. 희년정신으로 순장들이 무장해서 세속 사회에서도 복음적 삶을 살기 원하고 있습니다. 책임 감사님을 통해 순장님들에게 필요한 강의를 준비해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제목은 존엄 지켜내기로 잡았습니다. 대학생 시절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을 말씀속에서 발견하고 공동체에서 자신의 존엄과 정체성을 재확인한 순장님들은 졸업 이후에도 나뿐만 아니라 내 이웃의 존엄을 잊지 않고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자본주의의 거세한 파도가 생각보다 엄청납니다.

 

당장 지금이라도 영끌을 하지 않으면 인생 폭망이라는 분위기 속에서 두려워하다가 이제 영끌한 존재들은 엄창난 금리 폭탄에 허우적됩니다. 한국 사회의 조급증과 두려움은 결혼이라는 장벽을 높이 만들어 놓고 아이들을 낳으면 교육 경쟁 세계에 편입하게 합니다. 이 때마나 우리는 우리의 학벌과 재산 유무 그리고 지위를 넘어 우리의 존재 자체로 우리의 존엄을 지켜낼 수 있을까요? 우리는 과연 이 세속의 물결 속에서도 하나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할 수 있을까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습니다. 졸업반 순장님들게 겁을 주는 것이 아니라 세속 물결의 구체성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성령의 능력으로 희년의 비전을 가지고 우리의 존엄을 지켜낼 수 있습니다. 순장님들과 간절히 기도하고 싶습니다. 우리에게 세상이 감당 못하는 비전과 믿음을 주소서. 우리의 존엄을 지켜내고 우리 이웃의 얼굴을 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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