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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받는 자 앞에서의 경건"

작성자 : 희년함께 (211.201.4.***)

조회 : 467 / 등록일 : 23-05-22 09:45

"고통받는 자 앞에서의 경건"

 

5.18 역사기행 마지막 장소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이 점화된 전남대학교였습니다. 5.18 자유공원에서 전남대학교로 출발하는 즈음 김상봉 교수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다음주 줌 특강관련 소통을 하고 있는 차에 마침 연락이 된 것입니다. 역사기행 차 광주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교수님은 반갑게 휴일이지만 전남대학교에서 만나자고 하셔서 정말 우연하게도 교수님을 뵙게 되었습니다. 두 시간이 넘게 교수님과 일행은 기쁨으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역사기행 때 가지고 간 교수님의 책에 저자 사인도 받았습니다. 25일 줌 특강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교수님은 고통받는 자의 비명을 신의 계시로 여긴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온 몸으로 고통앞에 반응하며 연구할 수 있는 힘은 절대자에 대한 믿음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어찌보면 교수님 역사철학에서의 타자의 고통에 대한 진지하고 경건한 반응은 교수님의 신앙고백이기도 합니다. 만남에서 나오는 "서로주체성"과 새로운 배움을 강조하는 교수님의 철학은 우리와의 만남에서도 드러났습니다. 시종일관 진지하게 듣고 답하시는 교수님의 모습은 책에서 느껴지는 진중함 그대로였습니다. 소중한 만남으로 환대해주신 김상봉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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