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다, 떨어지다, 붙잡다> 활동가들의 북토크
작성자 : 희년함께 (211.201.4.***)
조회 : 120 / 등록일 : 23-10-20 11:07
나는 지금 떨어지고 있는 걸까?
소명을 따라가고 있다 생각했는데, 어쩐지 '낙하' 하는 것만 같은 기분에 휩싸이는 때가 오기도 합니다.
이러다 추락하는 건 아닐까, 그런데 "두려움과 흥분은 똑같은 것으로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p60)
저 편에서 누군가 나를 잡아주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너무 다가가 내가 먼저 잡으려 하지 말고, 그이가 내 팔을 감싸서 잡아줄 것을 믿고 그저 맡기면 됩니다.
어제 저녁 '바람이 불어오는 곳' 사무실에서 <날다, 떨어지다, 붙잡다> 북토크를 열었습니다. 희년함께 상근 실무자와 운영위원, 회원 분들, 그리고 희년함께와 책에 관심 있는 몇몇 분들 함께 모여서, 책과 삶, 사역에 관한 이야기로 한판 수다를 즐겁게 떨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