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목가족도서관 <두 개의 세상> 보드게임
조회 : 75 / 등록일 : 23-10-30 10:45
소중한 도전, 6살 친구들과도 소통하기
지난 28일 토요일 나들목가족도서관에서 <두 개의 세상> 보드게임이 가장 어린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6살부터 참여 신청한 이날 보드게임 체험행사를 준비하며 꽤 긴장을 많이 했습니다. 가장 어린 친구들을 만난다는 것이 이렇게나 두근거리는 것인지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그동안 <두 개의 세상>은 초등학교 6학년 친구들을 만난 경험이 가장 어린 친구들을 만난 경험이었거든요. 만남을 갱신하고 있습니다.
토요일 가을 맑은 날에 가족끼리 딱 야외에 나가기 좋은 날이었지만 새로운 보드게임을 체험하고픈 부모님과 아이들이 모였습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도라이몽에서 나온 땅이야기와 영상도 준비했습니다. 아이들이 처음부터 다 이해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동안 준비했던 많은 설명들을 대부분 생략했습니다. 땅과 공기 그리고 물, 자연은 어느 누구의 것도 아닌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혜택임을 자연스럽게 아이들과 나누었습니다. 6살 아이도 엄마와 함께 온 친구들은 대형 보드판에서 주사위를 던지면서 즐거워했습니다. 긴장했던 준비의 시간을 잊어 버릴 정도로 진행시간 내내 즐겁고 화기애애하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시간에는 준비해 간 보드게임 선물 2개를 놓고 퀴즈를 내놓았습니다. 첫 번째 퀴즈입니다. 땅과 공기와 물, 자연 우리 모두의 것으로부터 나온 가치와 이익을 국민 모두의 권리로 나누어 주는 것을 무엇이라고 하나요? 정답은? 손을 여기저기서 듭니다. "기본소득(토지배당)" 네 정답입니다. 선물을 드렸습니다. 두 번째 퀴즈입니다. 여러분 이러한 정책이 너무 이상적인가요? 실제로 이루어지기에는 너무 먼 이야기처럼 들리시나요? 미국의 한 주에서 실제로 실행하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영구배당'의 이름으로 토지 특별히 석유자원의 가치를 구성원 모두에게 배당으로 나누어주는 주가 있는데요! 연어가 유명한 곳이지요! 정답은? 네 맞습니다. '알래스카'입니다. 또 선물을 드렸습니다.
긴장한 시간이 무색하게 참으로 즐겁고 역동적인 시간이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참여한 친구들이라 어렵지 않게 즐거운 시간으로 보낼 수 있었습니다. <두 개의 세상>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한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나들목가족도서관과 장영두 선생님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두 개의 세상>은 계속해서 모두의 권리인 토지배당의 즐거운 상상과 꿈을 나누어 가겠습니다. 어린이들 대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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