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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우리 지구" "봉명주공" 코멘터리

작성자 : 희년함께 (211.201.4.***)

조회 : 35 / 등록일 : 23-11-13 16:54

"다시, 우리 지구"

"봉명주공" 코멘터리

 

레미제라블 환경영화제에 희년함께도 참여했습니다. 특별히 두 번째 상영작인 "봉명주공" 다큐 코멘터리에 희년함께 김덕영 상임대표가 함께했습니다.

 

"지구"는 토지의 다른 이름입니다. 토지는 인간의 노동이 가미되지 않은 천연 그대로의 자연, 공기, 물, 지구를 가리킵니다. 오늘날 인류에게 주어진 자원을 사유화하고, 상품화하면서 우리의 삶과 지구는 고통받고 있습니다.

 

봉명주공은 청주에 1980년대에 지어진 독특한 구조의 아파트 단지입니다. 아파트 단지 간격이 넓고 장기간 동안 실거주자가 많아 자연스럽게 마을공동체가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버드나무, 겹벚꽃, 살구나무, 감나무, 단풍나무 곳곳에 심겨진 나무와 꽃 그리고 이웃간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곳이었습니다.

 

2020년대 수도권 강력한 집값 상승의 자장이 청주에도 미쳐 청주 재건축의 사업성과 입지 조건의 급격한 개선으로 재건축이 진행됩니다. 다큐는 버드나무와 목련나무가 쓰러져가며 마을의 주민이 하나둘 떠나는 재건축 과정을 그립니다. 주민들은 그간의 삶을 어떤 그리움으로 안고 마을을 떠납니다.

 

산다는 것은 무엇을까요? 참다운 주거란 무엇일까요? 다큐는 정답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질문을 던집니다. 무화과나무와 감람나무 아래 안연히 거했던 희년의 이상적 모습이 한시적으로 봉명주공 아파트에서도 볼 수 있었습니다.

 

"봉명주공은 버드나무와 살구나무 아래 서로 이웃끼리 초대하며 사람사는 맛이 나는 마을 공동체를 이루었습니다."

 

참 사람사는 주거의 모습과 문화, 주거를 재테크의 수단이 아닌 함께사는 기쁨을 누리는 곳으로 인식하는 낭만의 문화를 만들어 가고 싶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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