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년은행] 셰어하우스 봄날 최규현 대표 미팅 2019.7.15.
작성자 : 관리자 (59.7.77.***)
조회 : 2,072 / 등록일 : 19-07-18 13:41
"종횡무진 전도사님"
신대원을 졸업하고 셰어하우스를 차린 전도사님이 계십니다. 셰어하우스만 하는 건 아니고 주일에는 교회 사역도 하신다고 하네요. 목회자의 자립과 새로운 형태의 목회 사역에 대한 고민이 정말 많은 분입니다.
셰어하우스 '봄날' 최규현 대표님&전도사님을 어제 만나고 왔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청년 셰어하우스 4채를 차려서, 집 구하는 청년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5호점을 공사 중이라고 하는데, 기본적인 인테리어 시공은 직접 다 한다고 하네요. 입주 청년들이 무엇무엇이 필요하다고 하면 한밤중에라도 달려가서 필요한 것들을 보충하고, 같이 간식도 먹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지내신다고 하네요. 이것 역시 목회의 영역이라고 생각하면서 한 명 한 명 만나고 있다고 합니다.
셰어하우스와 함께 '열음'이라는 책방도 운영하고 있는데, 그야말로 종횡무진입니다. 커피와 책이 맛나게 어우러지는 곳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참을 이야기 나눴습니다. 인터뷰 내용은 정리하는 대로 곧 다시 전하겠습니다. 오는 목요일 '청년주거문제 이야기 한마당'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이야기 사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