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원에 다녀왔습니다. 교회와 사회의 갈등이 점점 깊어지고 있고, 교회의 대사회적 공신력이 바닥으로 추락하고 있는 지금 중보기도의 산실인 예수원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매년 여름 예수원에서 열리는 희년학교 기간에만 예수원에 다녀오는 때가 많았는데 예수원과 희년함께가 더 긴밀히 협력하기 위해 예수원에 다녀왔습니다. 가을 정취가 물씬 느껴지더군요. 먼길이지만 예수원 가족들과 교제하고 가을 기운을 듬뿍 받고 오니 다녀온 보람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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