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2020년 희년포럼 2020.02.13
작성자 : 관리자 (210.222.103.***)
조회 : 1,353 / 등록일 : 20-02-14 16:21
어제 희년함께에서 주최한 "주택, 뭉치면 산다" 행사를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주택협동조합의 이론과 사례, 그리고 희년함께에서 앞으로 추진하게 될 주택협동조합의 밑그림도 같이 살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발표하신 분들이나, 참석자로 오신 분들이나, 모두 같이 공감하는 주제는 역시나 "집은 사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사는 곳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현실적인 가격으로 살 집을 장만하고, 안정적으로 보금자리를 확보해 갈 수 있는 것. 이것은 특히나 청년들에게는 주요한 관심사이자 어떻게 보면 생존의 가장 기초적인 조건이 됩니다.
그런데 그 조건이 위협받고 있고, 전망은 어둡기만 합니다.
그래서 희년함께, 그리고 희년은행도, 청년들의 주거권을 보장하고, 되도록이면 혼자서 주택을 움켜쥐고 그걸 통해 시세 차익을 얻는 구조가 아닌, 서로 함께 도우면서 잘 사는 길을 모색해 보려고 합니다.
금융도 주택도, 이제는 이미 많이 가진 이들의 전유물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어제 행사에 젊은 청년들이 여럿 오셨습니다. 이 운동에 함께 해 주시는 많은 분들이 계셔서, 희년함께도 희년은행도, 앞으로 전개될 희년 주택협동조합(가칭)도 넉넉하고 든든합니다.
함께 가 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