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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수원 세모녀…‘왜 발견 못했나’ 대신 ‘왜 숨어야 했나’ 물어야

작성자 : 희년함께 (219.254.37.***)

조회 : 642 / 등록일 : 22-09-14 09:57

"어떤 가난은 순식간에 삶을 점령하지만, 어떤 가난은 서서히 무릎 꿇린다. 불안정 노동, 저임금, 경쟁적인 사회제도에서 긴 시간 경험한 좌절과 낙담, 단념에 이르는 심리적 외상은 우리의 몸에 새겨진 빈곤의 결과 그 자체다. 비극적이게도, 가난을 짊어진 사람들에게 우리 사회가 내미는 복지제도는 무수한 탈락의 가시밭길이었다. 지난 이십년간 반복된 가난한 이들의 죽음 앞에서도 우리는 큰 변화를 일구지 못했다. 이제 최소한이 아니라 국가와 사회의 역량이 허락하는 최대한의 범위에서 불평등 해소, 평등과 반차별을 위한 변화를 일구어야 한다. 빈곤, 그 자체에 맞서야 한다."

(김윤영 빈곤사회연대 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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