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안에서 우리 자신의 본분을 자각하고 하나님을 의뢰하여 살아가는 삶을 반영하는 것이 안식년과 희년이다
작성자 : 희년함께 (211.201.4.***)
조회 : 35 / 등록일 : 23-11-20 10:22
"그러므로 땅을 이용해서 재산을 증식하고 취하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금지된 일이며, 함께 이집트의 종이었던 날을 기억할 때 다른 이를 종 삼고 부리는 것은 온당하지 못하다. 경제적 곤경으로 인해 자신이 지닌 땅을 팔아야 하고 그마저도 없으면 자신의 몸뚱어리까지 팔아야 하지만, 희년에 다시 원래대로 되돌아간다. 이를 통해 가난과 곤경이 대물림되고 구조화되는 것을 막으며, 서로 책임지고 돌아보아야 하는 존재임을 드러낸다. 결국 하나님 안에서 우리 자신의 본분을 자각하고 하나님을 의뢰하여 살아가는 삶을 반영하는 것이 안식년과 희년이다."
김근주, <오늘을 위한 레위기>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