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레터
  • 칼럼
  • 언론과토지정의
  • 기획/연재
  칼럼
     회원들의 생각

진리와 실체 / 김귀혁

조회수 868 추천수 0 2010.08.27 17:17:44
[레벨:15]희년함께 *.73.159.229 http://landliberty.org/xe/17406

 




진리와 실체




김귀혁 / 희년함께 회원


아직 부끄럽지만 자칭 타칭 ‘역사학도’의 한 사람으로서, 저는 본디 ‘철학’이라는 학문 분야에 소양이나 관심이 적습니다. 그래서 골치 아픈 철학 논의들을 어쩌다 들여다보면, 저의 천학비재는 탓하지 않고 그냥 ‘뜬구름 잡는 소리들’ 아니면 ‘한가한 사람들의 말장난’쯤으로 치부해 버리는 때도 많지요(철학도 분들에게는 죄송 합니다^^;). 그런데 제가 내건 글의 제목이 꽤 고전적인(?) 철학 용어인 듯해서 스스로 좀 어색한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더 마땅한 말이 잘 떠오르질 않는군요.


먼저 두 용어를 상식 수준에서 잠깐 비교해 보겠습니다. 진리(truth)는 우리 몸의 감각기관 가운데 주로 귀에 연관됩니다. 곧, 듣기입니다. 이 진리는 말을 통하여 주고 받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며, 우리 사람의 근본적인 삶에 중요한 방향을 제시해 주는, ‘사고(思考)’와 ‘의미(意味)’의 세계입니다(여기서 ‘자연 법칙’이란 말과 거의 비슷한 뜻을 지닌 ‘과학적 진리’는 일단 논외입니다). 실체(reality)-‘실재(實在)’라고 해도 좋겠습니다-는 주로 눈과 연관되며(물론 이미지로 우선 들어오지만 이미지 자체만은 분명 아닙니다), 코와 혀와 피부도 그것을 파악하는 데 얼마간 도움을 줍니다. 우리를 둘러싼 ‘물질(物質)’ 혹은 ‘사실(事實)’의 세계를 가리키는데, 사람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가 날마다 움직이며 생존을 해 나가기 위해선 반드시 그 세계를 얼마간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합니다. (참고로, ‘글’도 어디까지나 기호로 표현된 ‘말’이기에 진리의 영역에 포함시키는 게 맞겠지요.) 물론 현실 세계에서는 이 두 가지가 서로 섞이면서 우리의 복잡한 삶을 이루지만, 진리와 실체가 근본적으로 ‘서로 다른’ 영역 또는 차원에 있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그리고 그 둘이 서로를 보완하고 하나-‘진실’이란 말로 표현될 수 있겠네요-가 될 때 우리의 참된 삶이 가능할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도 이 진리와 실체라는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복음은 ‘말씀’이란 그릇에 담겨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다시 말해 그것은 무엇보다, 눈에는 보이지 않는 ‘진리’의 영역에 속합니다. 하지만 복음은 단순히 말로 그치지 않고 ‘실체’를 지니면서, 눈에 보이도록 드러났습니다. 말씀이자 진리 자체이신 예수께서 사람의 몸을 가지고 이 땅에 오신 성육신 사건과, 그가 세상에 계신 동안 하신 모든 사역-선포와 가르침, 치유, 축사, 죽음과 부활 등-이야말로 진리와 실체의 참된 관계가 어떠해야하는가를 가장 극적으로 알려 줍니다. 눈으로 보고 온 몸으로 실감할 수 없는 복음은 불완전하거나 그릇된 복음입니다. 한편, 진리(말)로써 그 의미가 제대로 설명되지 않는 모든 선한 행동도 하나님나라의 관점에서는 불완전한 것이라 봅니다. 결국 모든 것은 그분에게서 나와 그분에게로 돌아가며, 오직 그분만이 마지막 영광을 받으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 우연히(?) 알게 되어 빨려 들며 읽은 책 가운데, 우리나라의 어떤 감리교 목사님이 쓰신 <자기비움의 길>(1,2,3권)이란 책이 있습니다. 그분은 ‘예언자 영성’을 열쇠말로 삼아 구약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꿰뚫어 정리하면서, 하나님께서 펼치시는 구원 사역의 가장 중요한 전략은 바로 ‘보여주는 선교’라고 말합니다. 곧, 이 땅에 ‘거룩한 나라’를 만들어 온 세상에 보여줌으로써 천하 만민이 그 본을 따라 구원을 얻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는 일입니다. 이를 위해 이스라엘 민족을 세우시고 모세를 통하여 시내산에서 율법을 주셨는데, 그 율법의 핵심에 바로 레위기의 안식법과 희년법이 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율법이 말하고 있는 거룩한 나라란 다름이 아니라, (당시의 모든 사회와는 완전히 다른!) 신분·재산·교육의 차별이 존재하지 않는-적어도 대를 이어 그러한 불의가 지속되지 않는-자유롭고 평등한 사회입니다. 거룩한 나라를 이루라는 이 사명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한 이스라엘 민족은 결국 나라가 망해 온 세상에 흩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뒤 예수님이 오셔서 그러한 하나님의 의도를 더욱 분명히 보여 주셨고, 이후 초대 교회가 성령의 역사하심 안에서 그 사명에 충성하면서 복음은 결국 로마제국을 굴복시켰지요. 바로 거룩한 나라를 이룰 절호의 기회-이스라엘의 가나안 정복에 비견되는-를 맞이한 것입니다. 하지만 교회의 지도자들이 그 사명을 잊은 채 점차 특권층이 되고 오히려 힘없는 사람들에게 뺏은 거대한 부를 소유하게 된 데다, 헬라의 이원론 등에서 비롯된 수도사 영성이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을 지배하면서 복음은 왜곡되고 세상은 교회에 등을 돌렸으며, 결국 이 땅 가운데 온갖 재앙-이슬람 확산, 공산주의 혁명, 세계대전 등-이 초래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새 천년과 함께 다가온 영성의 시대-특히 한국 교회에 주어진 커다란 기회인-에, 우리는 성경이 말하는 참된 영성인 ‘예언자 영성’을 바탕으로 그 사명을 이루어 내야만 한다고 결론을 맺습니다. 어떻습니까? 돌아가신 대천덕 신부님의 가르침과도 상당부분 통하면서, ‘희년함께’의 동지들인 우리에게 주는 의미가 적지 않지요?


10여 년 전 성토모 시절부터 미력이나마 이 사역에 힘을 보태던 제게, 늘 마음에 걸리는 게 하나 있었습니다. 지공주의 사상을 들은 사람들에게, “뜻은 좋은 것 같은데 현실적으로 과연...” 아니면 “그럼 지금 당장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도대체...?” 따위의 말을 들을 때마다 아쉬운 생각이 드는 게 하나 있었지요. 바로, 우리가 말하는 진리를 좀 더 구체적으로 보여 주면 좋겠는데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마음으로는 어느 정도 설득이 된 듯하면서도, 막상 함께 행동으로 동참하는 이들은 적다는 사실은 그러한 생각을 더욱 부추겼습니다. 물론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는 기도와 전파의 중요성을 강조하거나, 과거 다른 나라들의 몇몇 사례를 들어 답변하기도 하고, 거대한 구조 변혁의 어려움 또는 불의한 제도 속에 있는 개인의 무력함 등을 말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역시 문제의 본질은, ‘진리’를 지금 여기서 ‘보여주는’ 데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 진리를 앞장서 주장하는 우리들이 과연 그 진리를 다른 사람이 제대로 느껴 알 수 있도록, 곧 실체적으로 보여 주고 있는가 하는 것이지요. 다시 말해, 앞에서 잠깐 살핀 것처럼, 하나님의 전형적인 방식인 ‘보여 주는 선교’를 우리는 과연 제대로 감당하고 있는가 하는 질문입니다. 온 나라 규모의 제도 변화가 이루어지기 전에도, 온 교회 전체의 각성이 일어나기 전에도, 먼저 진리를 알고 있는 우리들이 그 진리의 실체를 얼마간이라도 보여주어야 할 텐데...라는 생각이 자꾸 드는 것입니다.

기도하고 전하고 가르치는 일은 물론 가장 중요하고 우선적인 일입니다. 하지만 진리는 눈으로 보여 주어야만 진리로서 제 힘-예수께서 말씀하신대로, ‘자유’를 주는!-을 발휘하지요. 바로 며칠 전,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으로 이름난 안철수 교수의 인터뷰기사에서 읽은 게 기억이 납니다. 벤처기업 붐이 한창 일어날 때, 거기 뛰어든 사람들이 거의 말과 홍보 전략을 앞세우다가 실패하였으나, 자기는 행동과 결과로서 결국 성공을 이끌어 냈다는 것입니다. 물론 기업 경영과 우리의 사역은 여러 면에서 다른 점이 있고, 우리는 ‘성공 자체’를 목적으로 삼아서도 안 된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의 말은 동서고금을 불문하고 변함없이 통하는 진실을 가르쳐 줍니다. 곧, 보통 사람들에겐 역시 백번 듣는 것이 한번 보는 것만 못하다는 진실입니다. 결국 힘 있고 똑똑한 소수의 사람들을 잘 준비된 말로 설득해서 큰 변화를 일으키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생각은 단순하되 온몸으로 이 팍팍한 세상 현실을 감당해 나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진리를 보여 줌으로써 작은 변화부터 이끌어 내는 일이 더욱 시급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제가 알기로는, 그것이 하나님 나라 본래의 성장 방식이기도 하구요.


기도하며 바라기는, 우리 안에서도 희년 정신과 지공주의를 작은 규모로나마 직접 보여줄 수 있는 노력들이 좀 더 구체적으로 나타나면 좋겠습니다. 이를테면 ‘희년 기금’ 등을 만들어 뜻있는 교회나 신자들이 부동산 불로소득이나 여유 토지 등을 기부할 수 있도록 권면하고, 그 기금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자활이나 임대 주택 제공 등에 쓰는 일은 어떨까요.  지금 ‘아름다운 재단’ 같은 곳에서는 갖가지 이름과 목적을 가진 기금들이 따로 만들어져 계속 기부를 받으며 잘 운영되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가 희년 기금 하나를 제대로 만들어 내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비록 작게 시작할 수밖에 없을지 모르지만, 지공주의 원리에 따라 운영되는 ‘희년 마을’을 세워 나가는 일도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널리 알려진 미국의 페어호프나 아든 마을 같은 곳을 잘 연구하여 참고하면서, 우리나라의 여러 생태 공동체(마을) 운동들과도 서로 배우며 연대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나간다면 예상보다 일이 수월히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하나님의 뜻 안에서 도전하고 모험을 감행하는 자들에게 그분은 기꺼이-물론 우리가 미리 알 수 없는 그분의 때에-기적을 베풀어 주신다고 저는 믿습니다.


노파심에 하나 덧붙이면,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이 혹시 우리의 사역 가운데 전파, 교육, 홍보 등의 중요성을 평가절하 하거나 비판하는 뜻으로 비치지는 않기를 바랍니다. 곧, 그것들을 보완하여 좀 더 온전케 하는 데 초점이 있다는 뜻입니다. 한번은 예수께서 사람들이 데리고 온 중풍병자를 보시고서 “네 침상을 들고 일어나라”고 하심으로써 치유의 기적을 베푸셨지요. 그 때, 먼저 “네가 죄사함을 받았다”고 말씀하신 뒤에야 병을 고쳐 주십니다(마태9:1~8). 그 까닭은 바로, 우리의 모든 선행이나 수고로 이루어진 ‘실체’가 사람들에게는 훨씬 더 알기 쉽지만-성경본문 속 예수님의 말씀 가운데도 나오지요-그 자체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반드시 하나님 나라의 ‘진리’ 안에서 해석되고 의미가 부여되어야만 제자리를 찾는 것이라는 점을 알려 주시기 위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곧, 진리와 실체는 서로 도우며 하나가 되어야만 합니다.

 

 

김귀혁


희년함께 회원으로서

한 아내의 남편이자 두 딸의 아빠이고

서울 대광고등학교에서 10년간 역사과목을 가르쳐 왔으며

 학교와 마을과 교회가 아름답게 하나되는 공동체를 꿈꾸는,

그리고 숲속의 분위기를 너무나 좋아하여 그 안에서 걷거나 자전거 타기를 즐기는,

인생학교 4학년 ^^; 반 학생입니다. 


 


 



 

 

 

 


이 게시물을..
엮인글 :
http://landliberty.org/xe/17406/51d/trackback
목록

댓글 '1'

썩는 밀알

2010.08.28 18:56:43
*.132.146.65

좋은 생각이네요. 가장 관심있는 분이 열심히 나서야할 듯....
  • 댓글
  • 수정
  • 삭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수

희년과 함께한 2010년 / 함상욱 imagefile

  • 2010-11-26
  • 조회수 1083

희년과 함께한 2010년 희년함께 회원 / 함상욱 벌써 11월이 되고 보니 한 해가 저물고 있다는 사실에 여러 가지 생각이 교차합니다. 희년함께의 2010년을 되돌아 볼 때도 매우 뜻 깊은 시간이 많은 것 같아 제가 느낀 마음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가장 큰 일은 무엇보다 ‘희년토지정의실천운동’과 ‘성경적 토...

공의를 꿈꾸다 / 김유승 imagefile

  • 2010-11-12
  • 조회수 1272

공의를 꿈꾸다 김유승 / 희년함께 회원 우리 오늘 눈물로 한 알의 씨앗을 심는다 꿈꿀 수 없어 무너진 가슴에 저들의 푸른 꿈 다시 돋아나도록 우리 함께 땀 흘려 소망의 길을 만든다. 내일로 가는 길을 찾지 못했던 저들 노래하며 달려갈 그 길 그날에 우리 보리라 새벽이슬 같은 저들 일어나 뜨거운 가슴 사...

예수정신이 사라진 교회역사 다시쓰기 / 김종환 imagefile [2]

  • 2010-11-05
  • 조회수 1510

예수정신이 사라진 교회역사 다시쓰기 김종환 / 희년함께 운영위원 기독활동가로서 4년여의 활동을 접고, 목회자로서 교회를 섬기고 있다. 목회자로서의 자리는 운동가로서 일했던 자리와는 다른 역할이 많지만, 교회 일을 해갈수록 오히려 교회가 새로워져야할 필요성을 더욱 절감한다. 한국교회는 생례적인 관습과 습관이...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 유진호 imagefile [1]

  • 2010-10-29
  • 조회수 1051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유진호 / 희년함께 회원 험한 근무조건을 바꾸는 비결 8시간 이상 근로하는 게 당연시 되는 직종이 있습니다. 근로계약서는 종이 쓰레기인 셈입니다. 그리고 초과 근무에는 보상을 하지 않는 것은 당연하고요, 오히려 그런 것들을 지키려고 하면 이상한 회사로 보는 분야가 있습니다. 거...

공공버스와 공공토지임대제, 그리고 ‘오래된 미래’ / 조성찬 imagefile [2]

  • 2010-10-15
  • 조회수 864

공공버스와 공공토지임대제, 그리고 ‘오래된 미래’ 조성찬 / 토지+자유 연구소 전임 연구위원 가령, 영원히 노후되지 않는 공공버스 한 대가 있다고 가정해 보자. 이 버스가 노선을 지나갈 때 승객들은 타고 내리는 행위를 반복하게 된다. 어느 구간은 승객들이 많아 일부는 서서 가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출발 ...

보편적 구원의 절대성과 신비적 일상 / 최진혁 imagefile

  • 2010-10-08
  • 조회수 1314

보편적 구원의 절대성과 신비적 일상 최진혁 / 희년함께 운영위원 무덥던 찜통더위가 딩동댕 지난여름의 추억이 되었고, 이른 아침엔 초겨울 기운을 선사하는 요즈음이다. 추석 전 후의 절기 변환이 참으로 놀라웁다. 조상들의 통계적 안목과 계절을 창조하신 분의 기술이 절묘할 뿐이다. 이 가을, 맑은 날 구름 ...

성균관 스캔들과 정의의 문제 / 송복란 imagefile [3]

  • 2010-10-01
  • 조회수 1171

성균관 스캔들과 정의의 문제 송복란 / 희년함께 운영위원 * 요즘 성균관 스캔들이라는 장안의 화제작이 있습니다. 지난회에는 작은 도둑을 쫓다보면 반드시 큰 도둑의 실체와 만나게 된다는 정조 임금의 말씀이 나왔습니다. 도둑 누명을 쓰게 된 주인공과 주변 친구들이 진범을 찾아나가는 과정에서 "무슨 세상이...

그렇다면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 박한별 imagefile [3]

  • 2010-09-17
  • 조회수 1185

그렇다면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박한별 / 희년함께 회원 여는 이야기 저는 서른 살, 젊은 청년입니다. 어떤 분들에게는 서른 살로 돌아간다면 어떠한 것을 다시 시작해보고 싶다 싶은, 또, 어떤 분들에게는 서른이 되면 어떤 것을 하게 될지 궁금해지게 될 만한 나이인 것 같습니다. 서른 살, 참 중요한 시기...

자기사랑하기 / 박경아 imagefile

  • 2010-09-10
  • 조회수 1718

자기사랑하기 박경아 / 희년함께 회원 사랑은 중요합니다. 사랑은 우리의 생존과 행복을 위하여도 중요하며 우리의 존재를 규정함에도 중요하고 우리 존재의 목적을 실현하는 데도 중요합니다. 이처럼 사랑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사랑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사랑처럼 많이 오해받고 있는 주제도 그렇게 많지...

정전법과 소도 / 김파스칼 imagefile

  • 2010-09-03
  • 조회수 1219

정전법과 소도 김 파스칼 / 희년함께 운영위원 1. 정전법 지난 2002년도에는 세제개혁이 있었다. 1950년도에 농지개혁이 있었는데 ‘해방 전후사의 인식’ 이라는 책에 유 인호 씨가 자세히 적어 두었다. 농지개혁을 주도한 사람은 맥아더 장군의 부하 번스, 앤더슨, 키니 세 사람이다. 세제개혁이나 농지개혁 ...

진리와 실체 / 김귀혁 [1]

  • 2010-08-27
  • 조회수 868

진리와 실체 김귀혁 / 희년함께 회원 아직 부끄럽지만 자칭 타칭 ‘역사학도’의 한 사람으로서, 저는 본디 ‘철학’이라는 학문 분야에 소양이나 관심이 적습니다. 그래서 골치 아픈 철학 논의들을 어쩌다 들여다보면, 저의 천학비재는 탓하지 않고 그냥 ‘뜬구름 잡는 소리들’ 아니면 ‘한가한 사람들의 말장난’쯤으...

공짜 은혜 누리는 자의 고백 / 윤희윤 imagefile

  • 2010-08-20
  • 조회수 1270

공짜 은혜 누리는 자의 고백 윤희윤 / 희년함께 회원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시골 교회 취재를 했습니다. 아, 저를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소개하자면 아름다운 하나님나라를 꿈꾸는 기독 정론지 <뉴스앤조이> 2년 차 기자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다 부러워하는 미담 사례 전문 기자입니다. 간혹 사람들이 <뉴스앤조...

지난 10년 동안 변한 것과 변하지 않은 것 / 조성찬 imagefile [2]

  • 2010-08-13
  • 조회수 977

지난 10년 동안 변한 것과 변하지 않은 것 조성찬 / 토지+자유 연구소 전임 연구위원 저는 토지+자유 연구소에서 새롭게 일하게 된 조성찬입니다. 대략 10년 전인 1999년 대학 졸업과 동시에 삶의 방향을 확정하지 못한 채 사회로 내몰렸다가, 그 당시 접하게 된 헨리 조지의 진보와 빈곤을 읽고 씨름하다가 여기까...

통일과 남북한 언어 문제 / 강보선 imagefile [1]

  • 2010-08-13
  • 조회수 1341

통일과 남북한 언어 문제 강보선 / 희년함께 회원 대학교 1학년을 마칠 때의 일이다. 전공 공부가 재미없어 1학년을 맥 빠지게 보낸 나는 신앙훈련을 통해 대학생활의 어려움과 허무를 극복해 봐야겠다는 생각에 선교단체에 가입하였다. 그해 선교단체 수련회 중 어느 날 저녁 말씀의 주제가 ‘선교’였는데 설교 끝에...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로 가지치기 / 조영민 imagefile [2]

  • 2010-08-06
  • 조회수 1061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로 가지치기 조영민 / 희년함께 운영위원 얼마 전 희년실천주일 참여교회가 1 교회 더 추가되어 총 37개 교회가 참여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희년함께’ 홈페이지에서 접했습니다. 얼마나 반갑고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희년함께에서 제시하는 실천사항의 내용이 참 쉽지 않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몸소 희년’이십니다 / 고영근 imagefile [8]

  • 2010-07-23
  • 조회수 1056

예수 그리스도께서 ‘몸소 희년’이십니다 고영근 / 희년함께 사무처장 지난주 금요기도회 때 우리 희년함께 회원이신 목찬희 자매님에게서 재미있는 질문을 하나 듣게 되었습니다. 목찬희 자매님은 지난 희년함께 총회 때 같이 오신 박보애 자매님과 ‘예수살기’와 ‘희년살기’ 중에 뭐가 더 어려울까라는 이야기를 하였...

욕망의 토지 / 성승현 imagefile

  • 2010-07-16
  • 조회수 1244

욕망의 토지 성승현 / 희년함께 회원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부동산 폭락현상이 드디어 나타나기 시작한 것 같다. 일간지와 경제신문에는 연일 부동산 폭락에 관한 기사들이 도배를 하고 있다. 이제는 미분양을 넘어 미입주 사태까지 빚어지고 있다고 한다. 드디어 올 것이 왔다고는 하지만, 서민들이 받는 고통은 누...

표상이 되는 삶 / 최명은 imagefile [2]

  • 2010-07-09
  • 조회수 1107

표상이 되는 삶 최명은 / 성토모 회원 누군가의 생로병사를 엿보게 될 때, 특히 그 삶이 표상이 되는 삶, 나는 지금 무엇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지 자의식에 빠지게 되는 그런 삶을 엿보게 될 땐 현실에서 그 삶을 이끌어갔을 힘에 대해 나름의 상상을 해보게 된다. 그리고 그 상상의 과정에서 또 다른 사람들의 ...

내가 소중하게 여기는 원칙 세 가지 / 김명환 imagefile

  • 2010-07-02
  • 조회수 1282

내가 소중하게 여기는 원칙 세 가지 희년 함께를 이끌어갈 원칙으로 제안합니다 김명환 / 희년토지정의실천운동 사무처장 2010년 7월 13일이 되면 성토모와 희년 운동이 합쳐서 희년 함께가 출발합니다. 지난 날 성토모와 비교하여 앞으로 더 다양한 사람들이 희년 함께에 참여하게 되겠지요. 그러면 어떤 사항을 결...

평행선이 만나는 곳 / 조은영 imagefile [5]

  • 2010-06-25
  • 조회수 952

평행선이 만나는 곳 조은영 / 성토모 회원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케익이 어떤 거예요?” 고심하고 고른 블루베리요거트 케익을 들고, 청평을 넘어 있는 아버지가 계신 곳으로 향했습니다. 6월 중반, 찌는 듯한 날씨. 버스에서 내려 설렁설렁, 굽이굽이 들어간 마을 중턱에 아버지가 몇 년 전부터 살고 계신 집이 보...

목록
쓰기
첫페이지 1 2 3 4 5 6 끝페이지
Board Search
  • Contributors
  • Tag List





Copyright © 희년함께.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