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의 거의 모든 성도들이 경애하는 옥한흠 목사님이 지난 9월 2일 병상에서 소천하셨습니다. 예수를 잘 믿을수록
자신의 죄성과 죄악을 자주 그리고 철저히 깨닫고 매일 같이 회개하는 것은 바울 사도의 예를 보아서도 잘 알 수 있는 일입니다,
한국교회의 탁월한 지도자였던 옥목사님께서도 일생을 통하여 수 없이 많은 회개를 하셨을 것입니다. 지상에서의 인생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그분의 마지막 회개는 어떤 회개였을까요? 저는 그분의
마지막 회개를 추측해 봄으로써 그분이 그렇게 열심히 기도하고 열망했던 한국교회의 부흥과 개혁에 작은 촉매를 제공하기를 원합니다,
그분은 성령강림 100주년 기념예배의 설교자로
10만 성도 앞에서 자신이 교회의 양적 성장을 위하여 마음에 믿기만 하면 행위가 없어도 천국에 들어간다는 변질된 복음을
설교해왔음을 눈물로 회개했습니다. 아마 그 회개는 옥 목사님의 일생을 통하여 가장 크고 처절한 회개였을 것입니다.
그분은 10만 성도 앞에서 변질된 복음을 설교해 왔음을 회개하면서 동료
목사님들에게 같은 회개를 실행할 것을 독려했습니다. 그러나 그분의 말에 의하면 동료 목사들로부터 왜 좋은
날 그런 설교를 했느냐는 비난의 화살이 빗발치듯 했다고 합니다.
과연 옥목사님은 그러한 빗발치는 비난을 이기자 못하신 것일까요? 사랑의 교회 후임 목사오정현 목사 마져도은혜
일변도의 변질된 설교를 해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 목사의 설교들은 하나님의 은혜만을 강조하고 인간의
책임과 순종의 행위에 관하여서는 언급조차 하지 않습니다. '구원의 방주'(1/24/2010)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아버지 노아 때문에 가족들이 모두 구원을
받았다고 하는 은혜 일변도의 구원론을 설교하고 있습니다. 설교 '거듭남의
비밀'(10/25/2009)에서는 거듭난 신자의 감사와 회개만 강조하지 거듭난 신자가 말씀에 순종하여 이루어
가는 성화에 대하여는 언급이 없습니다. '올바른 진리 수호하기'(9/21/20082008)의 설교도 한 번 얻은 구원은 아무도 빼앗을 자가 없다고 강조함으로써, 성령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만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는 산상수훈과는 반대되는 복음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필자는 뉴조와 그분의 웹사이트에 1회성 회개로 끝나서는 안되니 인기 좋은
제자 훈련 보다 인기 없는 온전한 복음을 전하는 데에 진력하시기를 말씀 드렸지만 별다른 변화를 보지 못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옥 목사님의 10만 성도 앞에서의 회개는 하나님 보시기에 1회성 회개, 죄악으로부터 돌아서 의의 길을 가는 진정한 회개가 되지 못했음을 부정할 수 없게
되고 말았습니다
저는 그분의 마지막 회개는 그분이 10만성도 앞에서 행했던 교회의 양적성장을
위하여 변질된 은혜 일변도의 사탕발림 복음을 전해온 것을 회개한 후 같은 내용의 회개가 한국교회의 모든 목사들에게 의하여 실행되는 데에 진력하지
못한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회개였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옥 목사님은 한국교회의 목사님들이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책임을 균형되게 가르치는 온전한 복음을
전하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했을 것으로 믿습니다.
한국교회의 목회자들, 특히 대형교회 목회자들은 옥한흠 목사님의
회개와 기도를
자신들의 회개와 기도로 삼음으로써 옥한흠 목사를 진정으로 추도하기를 바랍니다, 그러한 회개가 있어야만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의 부흥과 개혁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김병구 / 바른구원관선교회(http://cafe.daum.net/loveviafaith)·<영원한 성공을 주는 온전한 복음>의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