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레터
  • 칼럼
  • 언론과토지정의
  • 기획/연재
  칼럼
     회원들의 생각

토지+자유연구소 기금 마련에 대한 제안 / 함상욱

조회수 1649 추천수 0 2009.11.13 18:34:15
[레벨:15]성토모 *.73.159.175 http://landliberty.org/xe/3525
 

  




토지+자유연구소 기금 마련에 대한 제안




함상욱 / 성토모 회원


며칠전부터 토지+자유연구소의 재정문제로 인해 연구소의 진퇴여부에 대한 논의가 홈페이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장문의 댓글들을 보면서 성토모 운동에 대한 회원들의 애착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토지+자유 연구소의 존재감은 토지정의 운동을 하면서 좀더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연구와 정책 설계를 통해 시민운동으로서의 이론적 배경을 갖추고 다양한 컨텐츠를 생산하는 뿌리를 길러낸다는 부분에서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토지+자유 연구소의 전임연구원으로 연구활동을 하면서 여러 단체에 강의활동을 펼치는 회장님의 활동이 성토모에 상당한 활력을 제공하는 부분을 볼 때 앞으로 전임연구원이 더 충원된다면 운동을 위한 이론적인 토대 뿐만 아니라 성토모 운동의 활력제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 기대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토지+자유 연구소는 외부의 뜻있는 후원자께서 부담하신 상당한 후원금을 기초로 소수의 월 후원금이 더해져 재정이 운영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연말이 되면 이제 그 재정은 바닥을 드러내게 됩니다.



특별히 변화를 줄만한 계기를 만들어내지 않는다면 올해 말부터 토지+자유 연구소는 명목상의 연구소로 남은 채 인적 네트워크 형태로 운영될 수밖에 없게 되는데 그렇게 된다면 연구활동의 제한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성토모 운동의 활력에도 제한을 받게 되므로 이는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체계화된 이론무장과 활력있는 운동전개를 위해 필수적인 토지+자유 연구소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어온 지금까지의 논의를 토대로 이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하고 뜻을 모아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이런 점에서 얼마전 연구소 재정을 위해 함께 논의한 분들의 아이디어에서 힌트를 얻어 조금은 도전적인 제안을 하고 싶습니다.


연구소의 특성상 괄목할만한 연구성과가 없더라도 충분한 연구기간을 보장하면서 연구활동에 전념할수 있는 만큼의 목돈을 연구기금으로 모으는 일이 토지+자유 연구소의 존속을 위해 필수적인 일입니다.


충분한 연구기간을 감안할 때 3년정도의 예산을 연구기금으로 우선 확충하고 매월 일정액을 부담하는 후원회원을 모음으로써 최소한 3년동안 연구소를 존속시키는 일을 추진하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3년의 기간동안 연구활동에 전념하도록 한 후에 그동안 이루어진 연구성과를 평가하고 다시 연구소의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실행된 재정을 참고할 때 3년동안 연구소를 운영하기 위해서 마련해야 하는 기금은 1억원입니다. 이를 위해  1인당 1백만원 구좌로 100명의 후원자를 통해 1억원의 연구기금을 마련하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일정한 기간을 정해놓고 기금마련 운동을 벌여 정상적인 연구소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기초가 되는 연구기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이런 제안을 하게 되었습니다.


조금은 부담이 되는 액수이지만 회원들에게 운동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고 우리의 헌신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좋은 계기로 삼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있기에 감히 이렇게 제안해봅니다.


1억원이라는 금액은 연구소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한 최소한의 환경을 위해 마련되어야 하는 액수라고 생각합니다. 각자에게 있어서 1백만원이 크다면 크고 적다면 적은 액수이지만 기금모금이라는 활동은 새로운 측면에서 운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운동에 뜻이 있는 다수의 회원들에게 자신의 헌신을 돌아보는 새로운 도전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 제안은 아직까지는 개인적인 제안수준이며 성토모 전체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제 이러한 제안을 포함한 여러 대안을 고려하고 전체 회원의 뜻을 모아 토지+자유 연구소의 존속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함께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성토모 회원 전체의 중지를 모아 토지+자유 연구소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고 실행해 주실 것을 운영위원회에 요청하며 글을 마칠까 합니다.

  DSC_0536.jpg

함상욱

 

성토모 운동에 관심이 많고

오래가는 성토모 서포터즈(?)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공인회계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 게시물을..
첨부
  • DSC_0536.jpg [File Size:117.0KB/Download:4]
엮인글 :
http://landliberty.org/xe/3525/f91/trackback
목록

댓글 '2'

바보 이반

2009.11.13 21:31:14
*.34.134.175

형제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우리가 그간 제출한 의견들을 보건대 연구소의 나아갈 부분에 대해 새롭게 발전하고 존재해야함을 공유하였으리라 믿습니다. 하나님의 정의의 실천의 가장 큰 핵심적 토대가 될 토지운동이 심화하며 뿌리내리기 위한 가장 큰 역할을 토지+자유연구소의 사명이라 볼 때, 이제 본격적인 논의의 단계로 접어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연구소의 중요한 역할을 인정함에 좀더 적극적인 의견의 수렴과 결정과정을 거쳐 효과적인 방향을 모색하기를 제안합니다.
  • 댓글
  • 수정
  • 삭제

최용석

2009.11.16 10:18:58
*.69.110.111

저에게는 조금 부담이 되는 제안입니다. 그러나 거부하기에는 더 부담이 되는 제안입니다. 지난달 10/23(금)~25(주일)까지 저희 교회에서 강영우 박사님의 5회의 강의와 설교가 있었습니다. 말씀 가운데 "세상을 아름답게, 사람들을 유익하게"라는 사명과 비전으로 살아라는 의견에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또 몇 년 전 저희병원 교직원 수양회에서 어느 목사님의 설교에서 "부담이 사명이다"라는 말씀을 기억합니다. 위 함상욱 형제님의 의견에서 많은 사람이 부담을 느낄 수는 있지만, 모든 사람이 느끼는 건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이 땅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실현할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힘을 모았으면 합니다.
  • 댓글
  • 수정
  • 삭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수

감사와 아쉬움, 그리고 하나님 나라의 막노동꾼 / 남기업 imagefile

  • 2009-12-31
  • 조회수 2000

감사와 아쉬움, 그리고 하나님 나라의 막노동꾼 남기업 / 성토모 회장 2009년 한 해 잘 보내셨는지요? 매년 이맘때가 되어 1년을 돌아보면 감사와 아쉬움, 후회스러운 일들이 한꺼번에 몰려옵니다. 그리고 새로 주님 앞에서 무릎을 꿇고 다짐을 하게 되지요. 성토모의 사역도 마찬가지입니다. 감사한 일도 많았지만,...

용산참사 토론회에 대한 심중소회 / 조영민 imagefile [1]

  • 2009-12-18
  • 조회수 1307

용산참사 토론회에 대한 심중소회 조영민 / 희년토지정의실천운동 정책위원장 지난 16일 토지정의와 희년운동 공동주최로 '용산참사와 토지문제의 제도적 대안제시를 위한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희년실천주일 발대식을 포함해서 희년운동이 2009년 동안 진행한 토론회 중 네 번째이자 마지막 토론회이기도 ...

"내가 헛되이 수고하였으며"(사 49:4) / 김근주 imagefile

  • 2009-12-11
  • 조회수 1973

"내가 헛되이 수고하였으며"(사 49:4) 김근주 /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구약학 교수. 푸른뜻교회 협동목사. “주의 종”으로 목회자를 부르는 독특한 한국 교회의 전통은 대형 교회의 담임목회는 “큰 목회”, 작은 교회의 목회는 “작은 목회”라고 부르는 것과 결합되어 있다. 오늘날 한국 교회는 세상의 비웃...

작으면서 동시에 큰 것을 쓰십시오 / 조은영 imagefile [5]

  • 2009-11-19
  • 조회수 1792

“작으면서 동시에 큰 것을 쓰십시오.” 조은영 / 성토모 회원 안녕하세요. 저는 19회 토지학교를 통해서 성토모의 회원이 된 조은영입니다. 2009년 여름하면 언제나 기억날 하나의 사건, 19회 토지학교. 그 곳에서 만난 기억이 선명한 얼굴들. 그리고 우리 不4조님들. 어찌 지내고 계신지요? 제게 무슨 나눌 이야기...

토지+자유연구소 기금 마련에 대한 제안 / 함상욱 imagefile [2]

  • 2009-11-13
  • 조회수 1649

토지+자유연구소 기금 마련에 대한 제안 함상욱 / 성토모 회원 며칠전부터 토지+자유연구소의 재정문제로 인해 연구소의 진퇴여부에 대한 논의가 홈페이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장문의 댓글들을 보면서 성토모 운동에 대한 회원들의 애착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토지+자유 연구소의 존재감...

우리시대의 어머니 / 이신근 imagefile [2]

  • 2009-11-05
  • 조회수 1663

우리시대의 어머니 영화 ‘마더’를 보고 이신근 / 성토모 간사 “아무도 믿지마. 엄마가 구해줄게.” 영화 ‘마더’는 지능이 떨어져 스스로는 독립해서 살아갈 수 없는 ‘도준’이와 어떤 상황에서도 도준이를 지켜내려는 엄마의 이야기이다. 노상방뇨를 하는 아들에게 다가가 보약을 먹이는 장면, 아들이 유력한 용...

희망하다, 신뢰와 협력을 쌓는 배움 공동체! / 강빛나래 imagefile [5]

  • 2009-10-30
  • 조회수 1601

희망하다, 신뢰와 협력을 쌓는 배움 공동체! 교육을 통해 나도 모르게 체화한 것들에 대한 성찰 강빛나래 / 성토모, 희년토지정의실천운동 겸임 간사 저는 중학교 졸업 이후 지난 7여년의 시간이 그 전까지 당연하게 체화했던 태도와 사고방식들을 버리는 과정이었습니다. 혼자 무엇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 ...

그 이름의 승리 / 한혜선 imagefile

  • 2009-10-23
  • 조회수 2708

그 이름의 승리 한혜선 / 한동성토모 회원 얼마 전, ‘기독교적 분쟁해결’이라는 수업의 발표를 맡게 되었습니다. 제가 맡은 과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선을 행하라.’ 라는 부분이었는데, 주된 내용은 하나님께서는 만물의 주권자이시며, 선하신 분이 시기 때문에 우리가 고난을 겪을 때에도 하나님의 길이 분...

나의 신앙고백 / 마동준 imagefile

  • 2009-10-16
  • 조회수 2549

나의 신앙고백 마동준 / 성토모 총무 ※이 글은 2년 전 예수원 지원생활을 신청할 때 작성한 신앙고백을 다시 편집하여 쓴 글입니다. 오래 전에 쓴 글을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기도 하고, 글쓰기가 익숙지 않은지라 부끄럽기도 하네요. 저의 잘못된 신앙생활을 회개하고, 예수원에 3개월 동안의 지원생활을 앞...

사랑과 자유 / 김성훈

  • 2009-10-09
  • 조회수 1920

사랑과 자유 김성훈 / 성토모 회원 밤이 깊어 달이 중천을 지나 이제 지평선 너머로 돌아갈 채비를 하고 있는 시간이지만 곤비치 않은 까닭은 지금 이시간이 종이위에 사랑하는 임에게 전하는 마음을 새기는 시간인 까닭입니다. 임은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분이시지만 임을 향한 저의 사랑을 표현하고 싶은 욕심을 ...

우리동네 이야기 / 박지선 [1]

  • 2009-10-01
  • 조회수 1581

우리 동네 이야기 박지선 / 성토모 회원 남편과 나는 선교지에서 처음만나고, 얼핏 들으면 멋있기도 하고 애틋하기도 한 장거리 연애를 하고 귀국과 동시에 결혼을 했다. 한번 만나고 ' 이 사람이 아닐까' 확인을 했고 , 연초에 날 만나러 선교지로 방문해서 두 번째 보고 날짜를 잡고는 혼자서 한국으로 돌아가 결혼...

목록
쓰기
첫페이지 1 2 3 4 5 6 끝페이지
Board Search
  • Contributors
  • Tag List





Copyright © 희년함께.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