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레터
  • 칼럼
  • 언론과토지정의
  • 기획/연재
  칼럼
     회원들의 생각

개발부인 바람났네 / 조은수

조회수 1579 추천수 0 2010.01.22 16:41:22
[레벨:15]성토모 *.73.159.186 http://landliberty.org/xe/7081

 




개발부인 바람났네




조은수 / 성토모 회원


제목이 너무한가? 헉, 혹시 성토모가 미친 게 아닌가?....놀라서 클릭한 분들이 많으리라. 이 제목을 쓸까말까 약간 고민했다. 하지만 쓰기로 했다. 왜냐면 일부분 사실이기도 하고, 또 이 제목을 무시하고 그냥 넘어갈 분이 거의 없으리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만약 이 제목을 ‘개발 광풍에 난도질당하는 국토’라든가 ‘토건국가 어디가 끝인가’라고 했으면 어땠을까? 아니면 좀 더 점잖게 ‘재개발정책의 문제와 해결책’이라든가 ‘제2, 제3의 용산참사를 부르는 재개발정책’이라고 붙였다면....아마 지금 이 글을 읽는 분들의 삼분의 이는 아, 또 그 소리...하면서 그냥 지나쳤을 것이다.(물론 이건 무슨 객관적 데이터에 근거해 추론한 건 아니고, 순전히 짐작이다.)


잠깐 딴 얘기. 얼마 전 직행버스를 타고 가다가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었다.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예쁘장한 아가씨가 맨 앞좌석에 앉자마자 운전기사와 아는 듯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목소리도 좋고 발음도 아나운서만큼 정확해서 버스 안의 승객 거의 다에게 들릴 듯했다. 귀담아 듣지 않아도 절로 귀에 들어오는 얘기를 듣다보니, 아가씨는 본래 분당이 고향(이란 표현을 썼다)인데 의정부로 시집가서, 지금 일을 마치고 의정부로 돌아가는 길이란다. 성남에는 남한산성에 엄마가 새로 식당(메뉴는 아구찜...정말 자세한 설명이었다)을 열었는데 잠시 동안만 카운터를 봐달라고 해서 날마다 성남에서 의정부까지 출퇴근한다. 식당은 150평쯤 되는데 엄마가 최고급 요리사를 스카웃해서 꽤 잘 되는 편이다. 처음엔 아무것도 없는 빈터에 식당을 짓고 장사한 지 이제 보름 남짓 됐는데 벌써 복덕방에 내놓았다. 왜? 여기서 모두들 의문이 들 것이다. 나도 그랬으니까....바로 이 식당을 연 목적은 장사가 아니라 권리금을 받기 위해서였기 때문이다. 식당이 잘 돼야 권리금이 올라가니 최고급 요리사를 고용했다. 하지만 곧 권리금 받고 팔 것이다. 운전기사도 약간 놀라서 물으니...아가씨 왈, 우리 엄마가 부동산에 좀 관심이 있거든요. 아가씨는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고 곧장 다음 화제로 넘어갔다. 아저씨 운전시간대를 알았으면 김밥이라도 싸오는 건데...아주 상냥하게 말을 이어나갔다. 그 천진난만한 아가씨에게 토지투기는 불황의 근원이라든가 패키지형 토지보유세 같은 얘기를 꺼냈다간, 마치 카드 포인트 계산에 여념 없는 소비자에게 ‘도를 아십니까?’하고 묻는 거나 마찬가지일 듯싶었다.


또 다른 얘기 하나. 좋아하는 작가 가운데 김윤영이란 이가 있다. <루이뷔똥>이라는 소설집을 재미나게 읽었는데, 우리 사회의 문제들을 잘도 집어내어 조물조물 형상화하는 재주를 가졌다. 그 작가의 새 작품집이 왜 안 나올까....기다리던 중에 신문에서 눈에 번쩍 뜨이는 기사를 보았다. 언제나 우리 사회의 핵심적 문제들을 다루어내던 김윤영 작가가 드디어 부동산 문제를 다룬 첫 장편소설을 냈다는 거다. 이름하야 <내집 마련의 여왕>. 처음 든 생각은 아뿔싸....선수를 놓쳤구나. 언제나 지금 이 먹고사니즘에 걸린 일만 끝나면 언젠가는 반드시 땅 문제를 다룬 재미난 이야기를 써보리라, 다짐만 해온 지 어언 몇 년. 이 뛰어난 작가가 먼저 낸 것이다. 두 번째 든 생각은....대체 어떻게 썼을까? 얼른 읽어보고 싶었다. 그날 마침 교보에 갈 일이 있어서 신간코너에 갔는데, 몇 번이고 눈을 씻고 찾아도 보이지 않는다. 하는 수없이 무슨 일인가 열중하고 있는 직원에게 주저주저 물었다. 저...김윤영의 <내집 마련의 여왕>이란 책 어디 있나요? 그러자 직원은 정말 짱난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저쪽 자기계발 코너나 부동산 코너에 가보세요. 난 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했다. 저어기 그게 아니라 소설 신간인데요. 직원은 만약 내가 틀리면 소송이라도 걸 듯한 표정으로 검색을 시작했다. 그러더니 짧게 한마디. 내일 들어와요.


그렇게 부동산 투자안내서로 오인 받은 이 소설을 사서 단숨에 읽었다. 그 책에는 물론 헨리 조지나 톨스토이의 사상 또는 토지보유세나 땅 문제에 대한 근본적 성찰 같은 건 없었다. 다만 술술 읽히고 약간 환상적인 이야기를 통해 분명히 알 수 있었던 건, 집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로망이자 이권이자 재산이자 언젠가 대박행운이 터질지 모를 일생일대의 기회라는 거였다. 토지보유세라든가 지공주의, 지대조세제 같은 말로 다가가기엔 보통 사람들에게 땅 문제(집 문제)는 너무나 깊이 먹고사니즘과 연결되어 있을뿐더러 대박의 행운을 기대하는 마음(점잖은 이들을 이를 ‘탐욕’이라 일컫는다), 그리고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살고픈 일생일대의 로망과 깊이 얽혀 있다. 이 사람들에게 땅 문제에 대한 근본적 성찰을 요구하는 건, 거의 불가능한 일처럼 보인다. 그래서 성토모가 하려는 일을 조금이라도 이해시키거나 아니면 조금의 동요라도 일으키려면, 학술적이고 딱딱하고 무거운 언어로는 언감생심 불가능해 보인다. 그들의 마음속에 땅 문제에 대한 근본적 성찰을 조금이라도 일으키려면, 그들의 아킬레스건을 건드려야 한다. 그래서 김윤영 작가도 부동산 투자정보서로 오해받아 마땅한 제목 <내 집 마련의 여왕>이라고 달았을 것이다.


쓸데없는 얘기가 좀 길어졌는데, 요는 이거다. 보통 사람들이 확 관심을 가질 선정적이거나 섬세하거나 먹고사니즘과 깊이 관련되거나 그래서 구체적이고도 쉬운 말로 하자는 거다. 어려운 말, 딱딱한 말, 학자들과 정책연구가들만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은 그만두고, 개발 부인이 바람 났으니 당신의 로망도 이제 끝장이다, 당신이 그렇게 원하는 대박의 행운은 결코 오지 않는다. 왜냐면 당신은 평생 동안 개미처럼 일해서, 노예처럼 벌어서 모두 건물주에게 임대료로 갖다 바치도록 되어 있으니까. 그게 지금 우리나라 땅 문제의 핵심이고, 용산 사건의 진짜 원인이고, 우리 모두가 이렇게 뼈 빠지게 일하고도 늘 허덕거리는 참된 까닭이다.


바람난 개발부인을 잠재울 방법은 단 한 가지. 개발부인이 아무리 바람을 펴도 재미를 못 보게 해야 한다. 이 땅을 파헤치고, 저 강을 뒤엎고, 저 건물을 부수고, 이 건물을 새로 짓고, 그러느라 이 개발업자와 손잡고 저 부동산업자와 놀아나고 저 건설업자와 판을 짜고 이 행정부와 아무리 큰 판을 벌여도, 개발부인 주머니에 구멍이 숭숭 뚫린 것처럼 개발이익이 숭숭 빠져나가게 만들어야 한다. 그 숭숭 빠져나간 개발 이익금이 사회복지와 공공기금으로 쓰이도록 해야 한다. 그러면 당신의 로망인 내 집 마련도 그리 어렵지 않게 되고, 당신이 뼈빠지게 번 돈은 애먼 건물주가 아니라 당신 자신이 가져갈 수 있다. 그러니 우리 모두 바람난 개발부인이 다른 업자들과 재미를 못 보도록 시스템을 고쳐보자. 법을 고쳐보자. 세금폭탄 운운에 속지 말고, 그 폭탄은 바로 개발부인이 맞게 돼 있으니, 집 한 채 없는 당신이그 폭탄 맞을까봐 쓸데없는 걱정 말고, 평생을 돈 벌어 건물주에게 갖다 바치는 종신노예살이에서 벗어날 길이나 진지하게 함께 궁리해보자. 애먼 경찰, 돈 없고 내 집 마련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이긴 마찬가지 신세인 경찰들에게 화염병 던질 생각 말고, 개발부인이 더 이상 재미 못 보도록 시스템을 고치는 방안을 함께 연구해보자. 그 연구를 우리가 했으니 그 연구 결과에 따라 정책을 바꿔보자...


뭐 이런 식으로 말하면 어떤가....하는 얘기다. 정책은 물론 정책입안자들이 하는 거지만, 민심이 따라주지 않으면 그 어떤 신묘막측해 보이는 정책도 기운을 쓸 수가 없다. 종부세가 무너진 건 민심을, 민심의 로망을, 민심의 먹고사니즘을 파고들지 못했기 때문이다. 민심을 설득해야 바람난 개발부인을 잡을 수 있고, 그래야 정의로운 정책도 펼칠 수 있다. 민심을 파고들 쉽고 구체적인 언어로 말하자. 정책입안자를 설득하기 전에 민심을 설득할 언어를, 낮고 낮은 언어를, 일상의 언어를, 빵꾸똥꾸 같은 언어를 쓰도록 하자.

 

   

 사본_-작가사진-1[1].jpg 

조은수


저는 예수원 지원생활을 하면서

성토모를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말도 안 되는

비현실적인 사상이라고 생각했지요.

그래서 지금도 이런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 보면

희망과 가능성을 느낍니다.


하는 일은 어린이책에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는데

앞으로 경의선에 관한 그림책,

땅에 관한 그림책 같은 걸로

아이와 엄마들을 의식화하는 게 숨겨둔 목표입니다.

 

이 게시물을..
첨부
  • 사본_-작가사진-1[1].jpg [File Size:57.1KB/Download:6]
엮인글 :
http://landliberty.org/xe/7081/af7/trackback
목록

댓글 '6'

하다르

2010.01.22 19:25:03
*.21.91.70

어머, 그책 사서 봐야겠네요.
저 루이뷔통 수련중에 30번은 넘게 봤을듯 .(수련중에 세상책을 그리 많이 봤다는 비밀을
여기서 이렇게 폭로해도 되는거겠죠? ㅋㅋ)
  • 댓글
  • 수정
  • 삭제

anita

2010.01.23 14:40:09
*.161.175.11

빵꾸똥꾸~~~ 찬성입니다..ㅋ^^
  • 댓글
  • 수정
  • 삭제

[레벨:5]강빛나래

2010.01.23 22:47:30
*.58.112.130

내 집 마련의 여왕, 정말 강추예요!! 하루밤 사이 단숨에 읽었습니다. ㅋㅋ 읽은 주 칼럼에 마침 이 책이 등장할 줄이야~* ^^ 감동ㅠㅠ, 뭔가 모르게 맘에 힘 퐁퐁 솟는, 희망갖게 되는 얘기 !
  • 댓글

하다르

2010.01.25 15:20:11
*.21.91.70

저도 어제밤에 다서 오늘 아침까지 다 읽었어요 ㅎㅎ
근데 저는 숨겨두었던 걸어서 세계여행의 꿈이 다시 솟구쳐서 큰일 ^^
내집마련의 여왕은 결국 집을 팔았네요.
멋진 소설 이었습니다. ~
  • 댓글
  • 수정
  • 삭제

요벨

2010.03.24 10:00:00
*.143.190.225

앗, 살이 더 빠진것 같아요~^^ 점점 세월을 거스르시는듯. 저도 솔직히 말해 성토모 편지 늘 받는데 잘 읽지 못했는데 제목이 솔깃해서 ㅎㅎ 들어왔어요. 최근에 중세서양사에 대해 공부할 기회가 있었는데 역사는 정확하더군요. 지금의 부의 편중과 자원의 불균등은 사실은 침략과 약탈과 지배로 인한 재앙임을 보게 되었어요. 아시아와 아프리카 아메리카 원주민들 등등 무수하게 수준높은 문화를 그들은 원시문화라 불렀고 우월한 자신들이 그들을 지배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는지 하나님이 주신 각나라 고유의 유산과 풍요를 맘껏 갈취해 원래 자기 것이였느냥 지금은 오히려 너희는 왜그렇게 밖에 못사니? 하며 불쌍한 눈빛으로 동정하다니.. 아~! 이래서 정말 정의롭게 살아야 하는구나.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얼마전 최병성 목사님이 쓰신 4대강 사업의 진실과 거짓 '강은 살아있다'라는 책을 남편의 권유로 읽었어요. 와.. 정말 대단하더군요. 진실을 보면 거짓이 들어난다던데. 정말 지붕위에서 소리라도 쳐야 하지 않을까? 하는 그렇지만 아~! 정말 내가 무얼 할 수 있나. 뭐 이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진리를 말하며 거짓을 알리는 일 아는자의 책임이며 사명이죠. 성토모도 역시나 그길에 서신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모르면 배워야죠. 배워서 옳은 대로 살아야죠.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니까. 모두들 힘내십시오!!! 멸치동생 로슈형제님도 잘지내시죠? ㅎㅎ 계속 전진하세요~*
  • 댓글
  • 수정
  • 삭제

퍼린

2010.05.11 21:57:19
*.29.239.206

ㅎㅎㅎㅎㅎㅎㅎㅎ
은수언니~ 글 통해 언니를 보는 듯~~

"김윤영" 검색해서 찾아봐야겠네요~
ㅎ
  • 댓글
  • 수정
  • 삭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수

지금 여기의 희년 / 김덕영 imagefile [4]

  • 2010-06-19
  • 조회수 961

지금 여기의 희년 김덕영 / 성토모 회원 희년의 진리가 제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울림이 되었던 그 날을 기억합니다. 인격적인 하나님의 사랑이 공평과 정의의 노래로 호흡하며 분단된 한반도의 회복과 구체적인 대통합의 비전으로 제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러나 감격은 또 하나의 현실과 조우하며 새로운 도전을 ...

진보와 보수에 관한 단상 / 남기업 imagefile [1]

  • 2010-06-05
  • 조회수 1085

진보와 보수에 관한 단상 남기업 / 성토모 회장 6월 2일 전국에서 동시에 치러진 지방자치선거에서 야당이 압승했다고 합니다. 소위 진보 교육감도 많이 당선되어 현 정부의 무한경쟁 교육도 제동이 걸릴 것이라고 합니다. 다행스런 일입니다. “남기업 형제는 진보구나!” 제가 “다행스런 일”이라고 한 것에 동...

소통, 귀와 마음 열기 / 강빛나래 imagefile [5]

  • 2010-05-28
  • 조회수 914

소통, 귀와 마음 열기 강빛나래 / 희년토지정의실천운동 간사 몇 주 전 집으로 헨리조지의 경제사상 전파를 목적으로 하는 <토지와 자유 (Land & Liberty)>란 잡지가 도착했다. 영국 헨리조지협회에서 1894년부터 발행해온 이 잡지는 현재 계절별로 일 년에 네 번 나온다. 사람들을 경제학의 진정한 핵심으로 이...

어른이 된다는 것 / 이재호 imagefile [1]

  • 2010-05-21
  • 조회수 1309

어른이 된다는 것 이재호 / 성토모 회원 중학교를 다닐 때였던 것으로 기억난다. 나는 축구를 좋아했다. 어느 날 한 스포츠매장에 축구화를 구경하러간 나와 친구들이 보게 된 ‘제1회 ****컵 풋살대회’는 나와 내 친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우리는 당장 참가신청을 위한 준비를 해 나갔다. 일인당 1만원의 회비를...

인생(人生)이란 무엇인가 / 이진행 imagefile

  • 2010-05-14
  • 조회수 1410

인생(人生)이란 무엇인가 이진행 / 성토모 회원 신앙에는 두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사람들의 가르침을 믿는 신앙으로, 한 사람 또는 여러 사람들에 대한 신앙이며 종류가 다양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우리를 이 세상에 보낸 그 분에 대한 자신의 종속을 믿는 신앙입니다. 이와 같은 신앙은 ...

도덕법칙과 경제법칙은 하나 / 남기업 imagefile

  • 2010-05-07
  • 조회수 1460

도덕법칙과 경제법칙은 하나! 남 기 업 / 성토모 회장 “도덕법칙과 경제법칙은 하나!”라는 헨리 조지의 이 외침은 하나님 경외 신앙에서만 나올 수 있는 ‘대담한 선언’입니다. 그의 역작 『진보와 빈곤』에는 이 선언을 입증하기 위한 그의 열정이 곳곳에 묻어납니다. ‘인구가 너무 많아서 가난한 사람이 많은 것...

믿는 대로 행하려면 / 정의홍 imagefile

  • 2010-04-30
  • 조회수 1559

믿는 대로 행하려면 정의홍 / 성토모 청년부 어느 한 인권단체가 교도소에서 인문학 강의를 한다고 합니다. 성토모의 지체들 중에서도 누군가 강의 하나를 맡아서 진행했으면 하는 마음이 들더군요. 인문학 강의 하면 노숙인과 마약중독자를 대상으로 인문학 교육을 무료로 제공했던 ‘클레멘트 코스’가 생각납니다. 작...

제3기 토지정의 사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남기업 imagefile [1]

  • 2010-04-23
  • 조회수 1013

제3기 토지정의 사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남기업 / 성토모 회장 1. 사역 재도약 논의를 시작하다. 작년 하반기부터 성토모 전체 사역에 관한 성찰과 새로운 모색이 있었습니다. 연구소를 계속할지에 관한 진지한 논의가 직접적인 계기였습니다. 기도와 논의 끝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희년전파와 희년성취...

전세대란 속 전셋집 구하기 / 박지선 imagefile [6]

  • 2010-04-16
  • 조회수 1364

전세대란 속 전셋집 구하기 박지선 / 성토모 회원 ‘앞으로 내가 살 집을 구한다는 것은 참 낯설고 힘든 일이었다.’ 서울의 물가를 잘 몰랐던 탓일까. 아니면 , 심각한 부동산 문제를 피부로 경험한 것일까. 남편이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차곡차곡 모아놓은, 젊은 시절의 남편의 수고와 땀을 그대로 지닌 돈...

우리안의 뽀뚜루 / 이신근 imagefile

  • 2010-04-09
  • 조회수 2305

우리안의 ‘뽀뚜루’ 이신근 / 성토모 간사 2310년 서울의 ○○학교, 봄기운이 가득한 교실에서 국사수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2010년 한국, 이 당시 주목할 만한 사항은 토지제도 입니다. 1950년 토지개혁이, 60~70년대 발전의 토양이 되었지만, 이후 불로소득 환수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토지불평등은 다시 심해...

초보학자의 성장통 / 홍세진 imagefile [1]

  • 2010-04-02
  • 조회수 1369

초보학자의 성장통 홍세진 / 성토모 회원 통일 연구의 한계와 의미? 작년 가을, 통일 후 인구이동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 적이 있다. 하나님께서 북한에 대한 마음을 주셨고, 통일 이후를 제대로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기 때문이었다. 관련 자료와 기존 연구들을 검토하면서, 연구들이 너무 오...

토지정의와 홈스쿨 / 임종원 imagefile [4]

  • 2010-03-26
  • 조회수 1151

토지정의와 홈스쿨 임종원 / 성토모 회원 들어가는 말 대부분 사람들이 주지하다시피, 한국에서 가장 심각하게 대두되어 온 두 가지 사회 문제가 있다. 바로 교육 문제와 부동산 문제가 그것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기는 하지만, 필자는 교육 문제에 대해서는 홈스쿨링으로,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는 자본주의...

예수의 길을 걸어가도록 나를 치는 막대기 / 구나영 imagefile

  • 2010-03-12
  • 조회수 1735

예수의 길을 걸어가도록 나를 치는 막대기 구나영 / 성토모 회원 무슨 이야기를 쓸까 한참 고민을 했습니다. 배운 것이 법이니 ‘세종시 국민투표‘에 대해서 써볼까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툴툴거리며 ’세종시 국민투표에 붙일 거면, 종부세나 국민투표 한번 붙여보시지 그랬어!‘ 하는 연관성 없는 결론으로 끝날...

아브라함의 꽃뱀사업과 두려움 / 김용성 imagefile

  • 2010-02-26
  • 조회수 1713

아브라함의 꽃뱀사업과 두려움 김용성 / 성토모 회원 아브라함의 꽃뱀사업과 두려움 크리스챤이라면 아브라함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아브라함과 그의 아내 사라는 이스라엘의 조상이자 믿음의 조상, 축복의 통로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그런 아브라함이 욕을 먹는 사건이 있습니다. 아내...

소통의 조건 / 추경식 imagefile

  • 2010-02-05
  • 조회수 1719

소통의 조건 추경식 / 성토모 회원 글을 적는 다는 것은 옳고 그름이 명확하게 구분되기를 좋아하는 저의 성격으로써는 쉽지 않은 도전입니다. 쓰고 나면 빈곳이 보이는 거 같고 그걸 메우자니 글의 전체적인 성격이 변해가는 거 같고 우유부단하기 보단 정답이 없는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기 보단 이게 정답이야 ...

까마귀들과 살며 / 장보윤 imagefile [2]

  • 2010-01-29
  • 조회수 1750

까마귀들과 살며 장보윤 / 성토모 회원 저는 지금 ‘까마귀’들과 같이 살고 있습니다. 말 지지리도 안 듣고 공부도 지지리도 안하는데 밥은 엄청 잘 먹고....... 그래도 속정은 깊어서 가끔, 아주 가끔, 정말 아주 가끔 저를 뭉클하게 만드는 ‘까마귀’들과 같이 삽니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새 까마귀 말고, 저희...

알라스카와 인문학 / 김윤상 imagefile [1]

  • 2010-01-29
  • 조회수 2384

알라스카와 인문학 김윤상 / 성토모 자문위원 졸업을 앞둔 인문학 전공 학생들이 읽을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졸업을 앞두고 있다면 당연히 사회진출과 취업에 온 관심을 쏟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학생들의 진로에 도움을 줄만한 뾰족한 아이디어가 없어서 걱정입니다. 이런 답답한 현실에서 조금 벗어나, 미국 ...

개발부인 바람났네 / 조은수 imagefile [6]

  • 2010-01-22
  • 조회수 1579

개발부인 바람났네 조은수 / 성토모 회원 제목이 너무한가? 헉, 혹시 성토모가 미친 게 아닌가?....놀라서 클릭한 분들이 많으리라. 이 제목을 쓸까말까 약간 고민했다. 하지만 쓰기로 했다. 왜냐면 일부분 사실이기도 하고, 또 이 제목을 무시하고 그냥 넘어갈 분이 거의 없으리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만약 이 제...

영적 성숙을 위한 훈련 - 두 번째 이야기 / 김두언 imagefile

  • 2010-01-15
  • 조회수 2005

영적 성숙을 위한 훈련 - 두 번째 이야기 김두언 / 성토모 회원 “문제의 답을 성경에서 찾기” 작년 12월 예수원 2년차 수련이 끝났습니다. 수련 중 많은 분들을 만나게 되는 데 그 중에 기억에 남는 분이 있어 소개하겠습니다. K선교사님으로 이슬람 지역의 모국가에서 지하가정교회를 상당히 많이 개척하신 ...

라마누잔과 카진스키 / 고영근 imagefile [8]

  • 2010-01-08
  • 조회수 2193

라마누잔과 카진스키 고영근 / 토지정의시민연대 정책부장 지난 신정 연휴에 집안에만 틀어박혀 있는 동안 너무 심심해서 예전에 보았던 ‘굿 윌 헌팅(Good Will Hunting)’이라는 영화를 다시 보았습니다. 사실 저는 본 영화중에서 좋은 영화를 다시 보는 걸 좋아합니다. 굿 윌 헌팅을 자세히 보신 분들은 아시겠...

목록
쓰기
첫페이지 1 2 3 4 5 6 끝페이지
Board Search
  • Contributors
  • Tag List





Copyright © 희년함께.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