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년함께 — 토지는 하나님의 것, 모두가 함께 누리는 평등한 세상

희년함께는 성경의 희년 정신을 바탕으로 토지 정의와 경제 정의를 실천하며,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이 땅에 구현하고자 노력하는 기독 시민 운동 단체입니다.


History

희년함께의 역사는 예수원의 고(故) 대천덕 신부로부터 전해진 성경적 경제 정의의 씨앗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성경의 '희년' 정신을 현대 토지제도에 구현하고자 뜻을 모은 그리스도인들은 1984년 '한국헨리조지협회'를 시작으로,

1996년 ‘성경적 토지정의를 위한 모임(성토모)’으로 이름을 내걸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습니다.


지난 40여 년간 희년함께는 한국 사회의 고질적인 토지 문제와 자산 양극화 해소를 위해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가 되어왔습니다. 2010년, 더 넓은 연대와 도약을 위해 여러 희년 운동 단체들이 하나로 통합하며 현재의 *희년함께’로 새롭게 출범하였습니다. 

오늘날 희년함께는 교회라는 울타리를 넘어, 우리 사회 곳곳에 희년의 가치를 구체적인 정책과 대안으로 뿌리 내리는 

신앙적·사회적 활동 플랫폼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희년이란?

모두가 자기 자리로 돌아가는 회복의 선언, 희년

성서의 희년(Jubilee)은 50년마다 돌아오는 '거룩한 재설정(Reset)'의 시간입니다. 

“땅은 내 것이니 너희는 나그네일 뿐”이라는 말씀처럼, 희년은 하나님의 선물인 토지를 인간이 독점할 수 없음을 선언합니다. 

희년이 되면 부채는 탕감되고, 잃었던 땅은 본래 주인에게 돌아가며, 억눌린 자는 자유를 얻습니다. 

이는 단순한 자선을 넘어, 탐욕으로 뒤틀린 공동체를 창조 본연의 질서로 되돌리는 정의의 실천입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의 극심한 양극화와 경제적 불평등의 뿌리에는 바로 이 '토지 독점'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토지가 삶의 터전이 아닌 소수의 투기 수단이 되면서, 누군가는 앉아서 막대한 불로소득을 얻고 누군가는 일생을 땀 흘려도 치솟는 주거비와 부채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이러한 불균형은 주거 빈곤을 낳고 미래 세대의 희망을 앗아가며 사회적 관계를 단절시키고 있습니다.


희년함께는 이 문제를 푸는 열쇠가 바로 '희년적 토지 정의'에 있다고 믿습니다. 

토지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소수가 독점하지 않고 사회 전체가 공유할 때, 집값은 안정을 찾고 주거는 온전한 안식처로 회복됩니다. 

땅의 가치를 모두의 것으로 되돌리는 일이야말로 자산 불평등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고, 돈보다 사람이 귀하게 여겨지는 경제 체계를 세우는 가장 정직한 길입니다.


희년은 빚과 가난에 멈춰 선 개인을 다시 걷게 하고, 불평등으로 끊긴 사회적 관계를 이으며, 

탐욕으로 신음하는 만물에 안식을 주는 거대한 회복의 선언입니다.

희년함께는 이 거룩한 상상을 현실의 법과 제도, 그리고 우리의 일상적인 삶의 양식으로 바꾸어내고자 합니다. 


핵심 가치

토지 정의 (Land Justice) 

"토지는 다 내 것임이니라(레 25:23)"는 말씀을 믿습니다. 

토지는 소수 특권층의 투기 수단이 아니라, 

하나님이 모든 사람에게 골고루 주신 선물임을 선포하며, 

지대 공유와 주거권 확보를 위해 노력합니다.

경제 해방 (Economic Liberation)

고금리 부채와 가난의 사슬에 묶인 이웃들이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단순히 구제에 머물지 않고, 

빈곤을 고착화하는 불평등한 경제 구조를 변화시키는 실천적 대안을 만듭니다.

희년 평화 (Jubilee Peace

희년은 단순한 경제 원리를 넘어 해방과 자유, 회복의 선포입니다. 

갈등과 분단으로 신음하는 한반도와 우리 사회 곳곳에 희년의 평화가 임하도록 

연대하고 기도합니다.


주요사업

토지정의센터


"토지 공공성 회복을 위한 

  시민운동과 제도 개혁"


"토지는 하나님의 것"이라는 선언을 바탕으로 부동산 불평등을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 변혁의 구심점입니다.

희년은행


"부채를 넘어 회복으로 나아가는 

  경제적 연대"


부채 탕감의 희년 정신을 현대적으로 실천하며, 대안적 금융 모델과 청년 지원을 통해 회복의 길을 엽니다.

희년실천센터


"예배와 삶으로 응답하는 

  희년의 신앙 운동"


성서의 핵심 가치인 희년을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삶 속에 뿌리내리게 하는 신앙 실천의 허브입니다.

정책 연구와 제언
토지 가치 환수, 부동산 투기 근절 등 공의로운 토지 제도를 위한 법적·제도적 대안을 연구합니다.


시민 사회 연대
종교의 틀을 넘어 보편적 가치로서의 '토지 정의'를 대중에게 알리고, 시민 단체들과 연대하여 입법 운동을 펼칩니다.


사회적 정의 실현
부동산 불로소득이 아닌 땀 흘려 일하는 이들이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회 구조적 모순에 목소리를 냅니다.

청년 자립 지원

고금리 부채로 고통받는 청년들에게 무이자 대출과 재무 상담을 제공하여 경제적 자유를 선물합니다.


공동체 금융

자본의 논리가 아닌 사람의 논리로 운영되는 상호 부조 체계를 구축하여 금융 소외 계층의 안전망이 됩니다.


회복의 경제

단순히 돈을 빌려주는 것을 넘어, 관계를 회복하고 삶의 기반을 다시 세우는 희년의 경제 공동체를 지향합니다.

신앙적 가치 전파

희년 주일 성수, 희년 학교 운영 등을 통해 성서 속 희년 정신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가르칩니다.


예배와 캠페인

성도들이 일상에서 희년의 삶을 결단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실천하는 신앙

교회가 사회적 약자를 품고 하나님의 통치를 이 땅에 드러내는 공동체가 되도록 돕는 사역에 집중합니다.